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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유철 |2006.12.30 10:11
조회 15 |추천 1


헝클어진 밤과
숨이 멎은 상념과
죽도록 겨운 그리움.
살아 슬픈 새벽이 오던 날들..

팔만대장경은 그 알수없는
신비한 그리움의 한계선에서
한자, 한자 새겨졌다

지금 피로물든 내 손가락의 끝은
당신의 마음에 다섯글자 간신히 새긴다

"행.복.하.라.고"


[since 0313.05 .. 합천,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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