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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체력의 박 지성

유익배 |2006.12.31 14:09
조회 23 |추천 0


박지성의 무쇠 체력을 궁금해 하는 축구팬들이 많다.

박지성의 체력은 타고났다는 말도 있고 좋은 음식을 먹어서라는

의견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 ‘딴 짓을 안해서’ ★=========

일 것이다.

박지성은 그라운드를 쉼없이 누벼 ‘산소탱크’란 별명을 얻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서도 박지성은 이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프리미어리그 21경기 연속 출전기록을 세웠다.

무릎 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출전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은 쉬어줘야 하는데….”라는 안타까움이 들었던게 기자의 마음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성탄과 연말,연초를 거치면서 휴식기를 가지기는 커녕 살인적인 스케줄로 선수들을 지치게 한다.

박지성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시절에는 윈터 브레이크(Winter break)을 맞아 한국에 와서 재충전을 하곤 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모두 같은 처지라 뭐라 불평할 수

없지만 아무리 산소탱크라도 힘들 지 않을까 싶었다.

적응 첫 시즌인데 무리하다가 내년 시즌을 어렵게 풀어나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섰다. 하지만 오히려 부상이 약이 될 듯하다.

1월말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재충천을 위해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무릎부상이 그리 심한 편도 아니고, 퍼거슨 감독과 동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1월의 뜻하지 않은 휴식은 시의적절했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시점에 발생한 부상이 아니어서 충전까지 시간이 그리 걸리지 않을 것이다.

특히 타고난 체력을 자랑하는 ‘체력짱’ 박지성이니 체력회복도

빠르지 않을까 한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박지성이 무쇠 체력을 자랑하는 이유한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다. 아버지 박성종씨가 어려서부터 먹였다던 개구리 엑기스의 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을 듯했다. 꼭 보양식만은 아닐 것 같았다.

 

영국 현지에서 박지성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에이전트사 FS코퍼레이션 김정일 팀장의 해석이 아마 정답이 아닐까 한다. 김팀장은 “아무래도 축구외에 다른 일은 일절 하지 않기 때문에 체력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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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오로지 축구에만 쏟을 수 있는 생활패턴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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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과 경기를 마치면 무조건 집으로 오고 집에서는 혼자

책을 보거나 게임을 즐기는게 전부이다.

 

맨체스터에 온 지도 꽤 됐지만 근처 관광을 다녀 본 적이 없다.

외출이래야 가끔 외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로지 집과 훈련장을 오가고 경기에 출전하는 생활이

박지성의 하루이다.

20대 중반의 한창나이의 박지성도 놀러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 스스로를 엄하게 다루는 성격인

박지성은 맨체스터 첫 시즌을 잘 보내야한다는 의지가 강해보인다는게 김팀장의 분석이다.

 

해외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량 부족이다.

하지만 더 깊게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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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이겨내지 못하는 마음의 방황이 실패의 큰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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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차지한다.

 

이는 한국 선수는 물론 외국 선수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런 의미에서 박지성은 나이보다 성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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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절제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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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지니고 있다.

 

집에서도 별다른 말이 없는 박지성은 할말만 하고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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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정한 목표를 위해 옆과 뒤를 돌아보지 않고★===

 

===============★묵묵히 한발짝 옮기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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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비단 축구뿐 아니라 인생살이 전부에 통하는 진리이다.

박지성의 체력을 생각하다가 귀중한 배움 하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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