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불길한 예감은 꼭 들어맞는다.
왜냐하면, 불길한 예감은 그것이 닥친후에 기억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직하게 생각해보면 정말 그것을 예감했었는지도 확신할 수 없다.
결국, 예감과 기억은 자기 마음대로 덧칠해놓은 한장의 그림에 불과하다.
- 진표 epilogue -
[#.16]
꿈같은 사랑, 영화같은 로맨스는 꿈같고 영화같은,
그래서 실현될 수 없는 것들이다.
우리가 겪어내고 견뎌내야 하는 사랑은
때론 진창이고, 때론 터널이다.
그래도 그것을 놓지 않는 이유는
사랑없이 혼자 걸어가기엔 살아갈 시간이 너무 길고 힘들기 때문이다.
- 썸데이 epilogue "또 하나의 썸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