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도 한번 쯤 읽어 봐도 후회 없을 듯 합니다 :)
최초에 인간이 칼과 도끼를 만들고 총을 만들 때는,
도구로써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랬겠지만,
이런 도구를 범죄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겨 나고 문제가 발생했다.
인터넷과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도 유용한 도구로
상당히 도움이 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 될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서비스가 계속 개선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때 유행을 뭐 심각 하게 생각 할 필요 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유행은 말로 떠들기만 하지만
트렌드는 사람들이 행동하기 시작 하면서 문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관심과 주의가 필요 하다.
A. 신변 잡기적 소모 문화 양산,
22살 김희선양 오늘은 어디가서 뭐하고 뭐먹고,
친구들이랑 영화 보고 스타벅에서 수다 떨다가
집에 들어가 디카 사진 싸이에 올리고 새벽에 잤다
이런 신변 잡기적 정보가 누구에게 유용할까?
이 사람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
- 어느 정도 친분이 있고 어떻게 지내는지 상당히 궁금한 사람이다.
그냥 아는 사람
-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근황이 궁금한 사람
모르지만 관심있게 보고 싶은 사람
- 모르지만 그냥 인물에 관심 있는 사람, 눈요기
위와 같은 사람들에게 유용 할수 있다.
그러나 위 3가지 부류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 한다고 가정 해도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작성자가 그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차라리 1주일에 전화 한통, 그것도 힘들다면 1달에 한번 전화나 메신저라도 말을 걸어서
근황을 묻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결론은 상당히 비효율적인 정보, 신변 잡기적인 정보가
사이버상에 넘쳐 나고 있다는 것이다.
B. 개인 사생활 침해, 정보 유출,
사이버 인맥 1촌 관리의 어려움과 부담감,
정보의 차단과 관리의 어려움이다
25살 이미정씨 매일 싸이에 접속하며 싸이 폐인이라
자칭하며 사용하던 중 자신에게 선물과 방명록,
게시판에 글을 남기던 방문자 중에 김씨를 알고
1촌을 요청 받아 수락 했다.
1촌 파도 타기와 김씨의 홈피를 보고 호감을 가져
몇번 만남을 가졌고
술자리를 함께 하다가 실수를 했다.
다음날 내 1촌 친구들 홈피에는 김씨와 내가 깊은 관계이고,
자신을 축하 해 달라고 하며 증거로 사진까지 올렸다.
좀 친해지더니 태도가 바뀐 상황을 미정씨는 인식하고
일촌 관계를 끊고 연락도 끊었지만
아직도 그 사람은 내 친구들의 홈피를 돌며
내 애인임을 사칭 하고, 내 친구들을 괴롭히기 시작 했다.
너무 상세한 정보와 사생활 정보 노출,
인터넷에 오픈된 개인 정보는
상당히 통제 하기 어렵다.
해킹이나 스팸의 위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역시 위험성이 있지만)
자신이 공개한 정보로 인해 오히려
누군가에게 공격 또는 이용 당할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경우와 같이 호감이 있고 친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관계가
나빠질 경우 파장이나 영향은 통제 불능 상태로 악화 될수 있고
기존의 오프 관계까지 위협 받을 수 있다.
대개 누군가로 부터 1촌 요청이 오면 거절 하지 못하고
수락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물인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1촌으로 허가 받은 이후에는 상당히 위험성이 노출 될수 있다.
모든 사람이 100% 착하게 산다면 이런 걱정은 없을 것이지만,
사람 사는 것이 어디 생각대로 좋은 방향으로만 갈수 있나?
사람도 변하고 사회도 변한다.
영원한건 아무 것도 없다는 노래도 있지 않나.
C.중독성, 인격 장애, 시간 경제적 낭비 경향,
돈과 인간 관계의 변화, 가식적인 성향, 개인주의의 보편화.
핸드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싸이로 달려 간다.
사진 업데이트 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시간만 나면, 집에서 별일 없으면 파도 타기나
싸이 홈피에 열중 하느라 새벽 날새기가 쉽다.
개인 생활 뿐 아니라 회사 업무에도 방해가 될 정도로
중독 증세를 보이고 일부 회사에서는 사이트를 차단 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500원짜리 음악 하나 달고 시작 하다가
도토리가 얼마인지 잊게 되고
아이템을 하나씩 사게 되고,
한달에 쓰는 돈이 증가 하기 시작 한다.
실제 10만원씩 쓰는 사람도 있다.
친구의 홈 방문자 수가 몇 천명이 넘는데
난.. 3명일 때 쪽 팔린다..
자~ 꾸미자..
나도 1000명 방문자를 모아 보자~ 하는 생각으로
홈피를 꾸미고 관리하기 시작하여
친구 홈피의 방문자 수를 넘었을 때
그 희열!! 아, 짜릿하다.
이런 사람도 실제 많다는 것이다.
상대 홈피와 비교하며 경쟁 하면서
돈과 시간을 더 소모하게 되는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친구가 100명이고
싸이에서 만난 친구가 100명 일때,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한가?
이 친구들의 생일만 챙겨도, 싸이에서 답방하고
방명록만 써줘도 많은 시간과 경제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드디어 친구를 관리 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과연 친구가 관리할 대상인가?
갑자기 많아진 친구 때문에 관계가 계산적으로 변하고
득실을 따지게 되고 관심과 무관심으로 구분하게 된다.
온라인 관계에 치중하는 나머지 가식적인 성향의 인간 관계가 중요해 지고
항상 좋은면 만 과장해서 보여주게 되며,
'나'를 중심으로 모든 상황이 진행 되기를 희망하는
개인주의의 보편화가 진행 된다.
실제적으로 모양은 상당히 많은 인맥을 쌓은 것처럼 보이지만
외형적인 과장에서 오는 허무감은 점점 더 심해 질 수 있다.
이런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 온라인 관계가 더 끈끈한가?
기존 친구들을 싸이나 블로그만으로 유지가 가능 한가?
더 인간적인가? 사람을 사귀는데 더 도움이 되는가?
오프라인 관계만으로 얼마나 오래 유지 할 수 있는가?
온라인 관계에서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D. 이 공간은 누구의 공간인가?
싸이나 블로그나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의 특징은
폐쇄나 공유 기능을 같이 포함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 하나,
한번 축적된 사용자의 정보는 더이상 사용자의 것이 아니다.
해당 약관을 살펴 보시라
이런 이유로 한번 축적된 개인 정보와 사용자는 계속
해당 업체 서비스에 종족 되고 만다.
해당 서비스는 앞서 제기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고객을 유지하고 보관 하여 차후라도 다시 돌아 오길 희망할 뿐이다.
계정을 일시 정지 할때 복잡한 이유도 이런 장치에 한가지이다.
업체 약관을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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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저작권을 인정하면서
"세계적이고 사용료 없는 비독점적 사용권을 회사에게 부여합니다."
서비스 제공 회사라고,
꽁짜로 쓴다고 회사측에서 이런 막대한 특권을 가져도 좋은가?
여러분 중에 블로그로 글을 쓰고 사진을 올렸다.
작품성을 인정 받아 막대한 수입이 발생 했다.
But, 서비스 제공 회사는 사용료 한푼 안주고,
2차 저작물과 편집 저작물 작성까지 가능 하다.
싸이도 아래와 같이 마찬가지 특권을 소유 한다.
회원이 탈퇴 한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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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이렇게 방대한 사용자 정보를 소유하고,
고객을 확보,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회사는 사용자에게 좀 더 쉬운 인터페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를 구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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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가 무엇인가요?
개인의 미니홈피 아닙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그러나 싸이월드를 하다 보니 이것을 역이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사진을 올리는 것도 개인의 추억이 담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수백장을 찍어서 골라골라 올린 사진들..
다이어리의 내용도 보면 어제 분명히 친구들과 술먹고 밤샌거 뻔히 아는데..
친구 만나서 영화 보고 10시쯤 집에 들어갔다는 내용..
이런식으로 얼마든지 이미지 메이킹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사람의 본모습을 알 수 있는 공간이 더이상 아니란 얘기죠.
이렇게 된 데에는 방문자 수가 기록되는
Today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게시판 같은 곳에도 보면
'권상우 홈피 주소' 이런 글들이 많습니다.
클릭해 보면 그 글을 올린 네티즌 본인의 홈피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렇게 어이없는 홍보를 해서까지
횟 수를 늘리려는 네티즌들.. 약간은 이해가 갑니다.
싸이를 하다 보면 친구들이 방문자 수에
굉장히 민감한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방문자 수가 많으면 다들 부러워하며
인기인 취급을 해주는게 현실이죠.
반면 방문자 수가 적으면 역시 넌 친구가 없다는 둥
상처를 받는 말도 듣게 되구요..
그렇게 되다 보니 횟 수를 늘리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을 봐도 매일 매일 '업데이트 된 미니홈피'에
이름을 올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업데이트 되었는데 놀러가서 리플 달지 않으면
다들 서운해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놀러가보면 어디서 퍼 온 사진 한 장..
그런 식으로 어디선가 한 장씩
매일 매일 퍼오는 친구를 보면 참 대단하더군요.
싸이월드가 절대 개인적인 공간이 아닌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방명록입니다.
싸이월드에는 쪽지 기능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이용을 잘 안하죠.
쪽지를 보내면 남 눈치 안보고 아무말이나 다 할 수 있고,
답장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다들 방명록만 이용하려 드는걸까요?
대부분의 싸이 유저들은
투데이 힛 수에만 민감한게 아니라
방명록의 새 글 숫자에도 민감합니다.
쪽지를 보내고 쪽지로 답장을 받으면
자기 방명록에 새 게시물이 안올라가죠..
그런 이유로 방명록을 열면 많은 글이 올라오지만
방명록을 없애면 쪽지는 별로 안오게 되는 것이죠.
이 방명록이란 곳은 1촌 공개도 될 수 없는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식의 절정을 이루게 되는 공간이기도 하죠.
남자친구 있는 사실을 뻔히 아는데도 모르는 척 하기도 하고..
저사람과 오늘 소개팅을 했지만 그런 티를 애써 안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공간이라면 친한 친구와도 왜 그런 얘기를 맘 놓고 나눌 수 없는 것일까요?
싸이월드를 통해서 얼마든지
착하고 예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진실된 모습을 알기가 가장 쉬울 듯 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공간..
그것이 바로 싸이월드 가 아닌가 합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인)
싸이월드에 대한..글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 가질듯 하고,
한번쯤 읽는게 좋을 듯 해서요_
정말.
지금 싸이월드를 하면서
뭔가 생산적인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