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BAD MAMA JAMA, 캔버스관, 입냄새..이렇게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BAD MAMA는 결혼 전엔 기지촌에서 화끈하게 놀던 마유코가 결혼을 한 뒤 어느날 문득 남편과의 섹스에 권태로움을 느끼고 친구와 오랜만에 간 클럽에서 만난 키스란 젊은이에게 사랑과 육욕을 느끼게 되면서 갈등에 빠지는 내용이다.
훗..ㅋ
캔버스관은 일본여행객이 자카라는 그곳 정착민과 눈이 맞아 눌러 앉아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건데..내가 봐도..자카가 그녀를 감당하기 힘들다는게 느껴진다. 변덕스럽고..정말 정신병자처럼 느껴진다. 도마뱀과 대화하고..빨간립스틱을 고집하는..읽으면서 몰랐는데 뒤에 작가의 대담을 보니..그녀는 알콜 중독자라고 나오더군..역시..ㅋ
입냄새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던 내용이였다.
신혼 때는 서로에게 열정적이였으나 남편이 직장을 잃고 서로에게 멀어져 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게 된다. 그들이 찾은 곳은 클럽.
화장실에 무심코 끄적인 낙서에 리플이 달리면서 잃었던 사랑에
대한 꿈을 꾸게 되는 그 부부..결국엔 그 미지의 인물이 나의 남편이며 아내란걸 알게 되고 부퉁켜 안는다는 내용.
여자의 성을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당당하게 대담한 필치로 그려낸다는 번역가 김남주씨의 글을 읽고 이 책을 선택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니..읽고 싶은 소설들이 어찌나 많은지..ㅎㅎ
지금은 햇빛사냥을 읽고 있다! 어서 읽고 또 도서관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