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운동을 해도 체중이 줄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진료를 해보면 식욕조절에 실패한 경우입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한만큼 너무나 손쉽게 먹는 것으로 카로리를 채우고 맙니다.
실제 500kcal를 소비하려면 2시간정도의 운동이 필요하지만,
500원짜리 초콜릿 3개면 500kcal가 넘습니다.
최근 쥐실험에서 체중을 8일만에 20%를 감소시킨
획기적인 식욕억제 호르몬이 발견되었는데요,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한 연구팀은 새로운 식욕억제 호르몬을 발견하고
오베스타틴(obestatin)으로 명명했습니다.
이 오베스타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음식물에 장에 머무는 시간을 길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식욕이 약으로 억제해야 할 부분인지는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식욕은 우리가 스스로 마음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관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리하게 약을 통해서 우리 마음을 속이려고 한다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또한, 평생 약에 의존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잘못된 생활, 식사는 고치지 않고 약을 통해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려는 것이
현대의학의 문제입니다.
물론 심한 비만상태나 병리적인 문제로 식욕조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정상인 여성들이 비만치료제를 남용하는 일이 있어서는안 될 것입니다.
바빠서 식사를 걸러서 공복상태가 5시간 이상일 때,
또 지나친 스트레스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세요.
의외로 식욕조절의 키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식욕조절의 기본은 규칙적인 식사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면 먹고,
배가 부르지 않아도 양이 되면 그만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