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3. respect me
그사람이 세상을 향해 외쳤다.
"내가 최고다!!!"
그.러.나.
그사람 곁에는 몇몇 사람들밖에는 남아있지 않았고, 또 외로움에 몸부림쳤다.
그래도 그사람은 이렇게 외쳤다.
"내가 최고다..." 그 소리는 메아리 칠 뿐이었다..
자신이 최고임을 자부했지만, 그 사람은 실제로 그러길 바랬던 것 뿐이었다.
행동도 말투도 생각까지도 그 사람은 최고일 수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에..
세상앞에 무릎꿇어야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그를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존재를, 뛰어남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소리는 메아리 칠 뿐이었다..
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었다. 몸도 마음도 생각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