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故 김형은의 부모가 그녀의 임종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애틋함을 더해주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故김형은의 빈소에서 마이데일리 기자와 만난 김형은의 최측근이 “당일 부모가 병원에 있다가 잠시 옷을 갈아 입으러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며 “김형은의 사망소식을 전화로 듣고, 바로 중환자실로 뛰어와 오열했다”고 전했다.
김형은의 부모는 그녀를 지극 정성으로 간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통보했던 지난 해 12월 31일 이후에는 병원에서 그녀를 지속적으로 간호했다고.
김형은의 최측근은 “어머니가 현재 몸 상태도 좋지 않다. 아침도 겨우 밥 한술 뜨는 것으로 대신했다. 내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은은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2층 20호에 빈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12일 오전 8시 40분 벽제화장장에서 화장한 후,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 납골당에 안치된다.
김형은은 동국대학교 영화학을 전공했고,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해 개그맨 대상을 수상했다. 김형은은 2006년 미녀삼총사를 구성, 싱글 앨범 ‘운명’을 발표하면서 가수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