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끝.
The End.
라고 나는 내 마음에 얼마나 많은 마침표를 찍어왔고, 찍고 있는지 모른다. 사실은 끝도 아닌 주제에. 머리는 끝이라고 끊임없이 외치고 있지만 마음은 쉼표를 찍잖아? 반 점.
머리는 끝냈지만, 마음은 쉬고 있는거야.
그래서 이렇게 혼란스러워하고 갈등하고.
몇번이나 입술을 깨물고, 깨물며... 마음속으로 아니라고. 안된다고. 얼마나 자제했는지 모르겠다. 말하고 말하고 말하면서
'안돼.'
라고 스스로의 마음을 꽉 묶어 두었다.
하긴, 워낙 다정한 사람이니.
바보는 나지 뭐,,, 에휴.
라면서 -
멈출테야 하면서.
그 마음의 행렬을 도저히 멈추지 못하는 나는. 진짜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