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해운대 장산에 내리는 빛여울

김만성 |2007.01.12 13:43
조회 24 |추천 0

해운대 장산에 내리는 빛여울  윤덕숙시인

 

장산 갈참나무 사이로 흐르는

양운폭포(襄雲瀑布)의 거침 없는 물살은

옛적 장산국 사람들의

기상을 지녔는가

 

고단한 삶이거든

가뭄을  모르는 장산계곡에서

마음을 더듬어보라

 

산비알 돌탑에

소박한 꿈을 얹어보라

 

아아, 산이 산을 품고

사람이 사람을 품듯이

흰 날을 품고

장산의 하늘 사다리을 올라보라

 

이야말로

성산에 핀

억새꽃이 되는 일이요

붉나무가 되는 일이요

편안한 자연이 되는 것일지니

 

해바른 오늘

살아서 정녕 살아서

한 얼로 장산국을 노래하여보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