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햇살이 저물다가 머무르는 지평선.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네요..
저 지평선 너머에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겁이 나 그 곳을 넘을 수가 없네요..
조금 이기적일지 모르겠지만 나 당신을 잊어야겠어요..
당신때문에 내 마음과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렸거든요..
저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 말이 저에게는 더욱 가시가 될 지 모르니까요..
미안해요..
˚A.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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