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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오늘 즐거운날이였음^^* 아빠의 아주 못말리는

서현지 |2007.01.22 01:57
조회 14 |추천 0
 

무튼 오늘 즐거운날이였음^^*

 

아빠의 아주 못말리는 다혈질으로 주일날 아침부터 아빠보다 10살쯤은 많아보이는 아저씨의 입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나오게 만들었던 아빠의 불같은 성격을 효영이언니한테 들켜버렸던  아주 개그스러웠던 날이였고

청년회를 마치고 오는 언니랑 베스킨에서 만나 라즈베리 & 아몬드봉봉 & 쵸콜렛무스같은거 & 체리맛 이렇게 네가지맛을 고를수있는 94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데이트를 하고있는데 아이스크림의 절정의 느끼함과 달달함이 우릴 힘들게했던 그래도 끝까지 다먹고 나와서 언니의사정으로 폰 요금제를 바꾸려 대리점에갔는데 일요일인지라 문이닫겨있어서 아쉬운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게 했던 아주깜찍한 아주 인터레스트한 데이트를했던 날이였고

엄마랑 백화점갔다가 6시50분에 시계를 보고 7시 30에 울진가는 아빠생각에 초스피드로 농수산물에서 3000원어치의 고동을 사고 20분만에 집에 도착했더니 아빠가 화를 안내길래 물어보니 "현명이를 군대보내고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아빠의 말에 쪼금 아주쪼금 감동이 밀려왔던 날이였고

아빠를 보내고 다시 옷사러 갔는데 모처럼 진짜모처럼 아주 마음에 드는옷이 있어서 진짜 너무 기쁜 날이였고

엄마와 대화를 하고난후 2초뒤에 어디선가 들리는 거친숨소리가 계속되자 '설마 엄마의 코고는 소리일까 방금까지 같이 얘기도 했는데..' 하는 생각으로 엄마곁으로 다가같는데 그 거친숨소리의 원인이 바로 엄마의 코고는 소리였음을 알고 엄마의 피곤했음에 약간의 안타까움을 느꼈던 효녀같은 나의 모습에 쪼금 아주쪼금 므흣했던 날이였고

오늘 하루 있었던 얘기들을 내혼자 생각하고 있기가 아쉬워서 군에있는 오빠생각에 눈물에 콧물을 흘리며 편지를 썼던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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