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서운한건
내가 생각 하는 것 만큼 내 친구가 나를 생각해 주지 않는것
내가 배려 하는 것 만큼 내 친구가 나를 배려해 주지 않는것
내가 사랑 하는 것 만큼 내 친구가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것
그런것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서운함이란 감정은
내가 기대하고 있는 만큼의 감정의 충만함이 느껴지지 않을 때
내 마음이 내 마음 스스로에게 나를 좀 봐달라고 소리치는
자의적 느낌일 뿐 원인은 타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쉽게 말해
"지 풀에 지가 지쳐 힘들어 하는 것" 이 서운함이다.
어차피 서운함을 털어놓아 봤자 털어놓은 사람도 듣는 사람도 불편해지고 어색해 지기 마련이다.
나를 내가
생각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면
그 무엇이 억울하고
그 무엇이 아깝고
그 무엇이 슬퍼서
서운함을 느끼고 외롭다고 외치리
만약 친구가
애인이 생긴 다음 부터는 연락을 끊다시피 한다거나
석양이 동쪽으로 지기 전에는 절대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다거나
나는 꼭꼭 챙겨 주었던 친구 생일인데 내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사소한 이유에서 서운함을 느낀다면 친구를 원망하는 대신
할일이 있다.
내가 할일은 단 한가지
"난 내 친구에게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