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쌀쌀한 아침 날씨가 우리를 약간 춥게 만들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일단 버스가 출발을 하니
몸도 마음도 이미 우린 화천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팔딱거리는 산천어 생각에 벌써 제 몸은 꿈틀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구불구불 도로를 따라 차창밖 풍경에 취해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르게 도착한 화천!!!
벌써 축제의 많은 인파로 북적대는 행사장에는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일단 먹거리 장터를 거쳐 제1 터널을 지나 들어간 축제장은
정말 사람반 얼음반 이었습니다...
어찌나 그렇게도 꽁꽁 얼었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 궁금증도 잠시~
언넝 낚시대를 나눠 드리고 얼음 낚시터로 향했죠...
많은 얼음 구멍들이 우릴 반겼고..그 안에..
낚시대를 담궜습니다...ㅎㅎ
맑은 물 속에 방황하는 산천어들이 금방이라도 잡힐 것 같았지만
그리 호락하지는 않더군요...역시 쉬운 상대는 아니었습니다...
일찌감치 낚시를 접고 회원님들을
둘러봤는데 모두들 산천어와 씨름들을 하고 계시더군요...
고진감래라...다들 좋은 결과 있으셨길..
다음으로는 썰매/눈썰매장을 둘러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얼음위에서 미끄려저다니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얼곰이성을 비롯해 여러 눈조각과 얼음 조형물들이
우리의 사진기를 자극했고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게 했습니다..ㅋㅋ
이래저래 배고픈 줄도 모르고 축제를 즐기다 보니
역시나 뱃속에서 진동이 오더군요 비록 고기는 못 잡았지만
맛이라도 봐야겠다 싶어서 산천어뷔페에서 회와 함께...포식을 했습니다...
맨날 육류로 기름진 나의 뱃속에 산천어 한 점의 상쾌한 자극(?) ㅋㅋ
여행의 참맛은 역시나 음식이라고 그 날 하루의 피로가 산천어 회와 함께...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떠세요~ 벌써 군침이 도시나요?
그럼 주저하지 마시고 같이 가시죠~
제가 겪은 일들의 주인공이 되게 해 드리겠습니다...
떠나요~~ 푸른 화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