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야.형아가.뭐하나만물을게."
"한문만아니면되요.."
"가창시험때도자긴죽어도노래안한다고버텼던사람이,
한여자가아기염소노래좋아하는거알고
삼일내내그노래가르쳐달라며나쫏아다녔는데
이건머야...?"
"네...?"
"어릴때손가락다쳐서편지한통쓰기힘든사람이,
그여자어디숨었는지불라는히틀러말에말안하는대신에
반성문을오백장도넘게썼는데,이건머야...?"
"헤엑..오백장이나요...?"
"학교에선말한마디없어모두무서워하는사람이,
그여자네집에놀러간다고하니까신나서
수업시간에손들고발표까지했는데이건머야.?"
"귀따가워요..ㅜ_ㅜ"
"그럼이건!!심한날은하우몇십명의여자한테
번갈아가며전화해서불러냈던사람이!!!!!!
고작한여자집번호를못눌러서삼일내내멍청하게
핸드폰만바라봤다면!!!!!!!!!!!!!!!
그랬다면이건뭐야!!!!!!!"
"집번호를못눌러서요?
사랑이요!형아그건사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