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죽을것처럼 사랑하던 이가 있었다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이야기 하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우리는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서 살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영원히 항상 언제나 절대로 ... 우린 그런 무시무시한 부사를 사용하며 서로에게 약속을 했었다
우리는 그때 영원히 사랑하고 항상 함께 할것이라고 가슴이 터저라 이야기 하곤했다
서로의 귓가에
서로의 가슴에
문신처럼 남겨두려는듯
온통의 사랑의 메세지가
사랑스런 카드와 편지 문자로 그렇게 가득채워지냈었더랬다
우리는 서로의 사랑이 더 크다며 더 질세라 이야기 했고
우리는 서로의 사랑을 더 크다며 더 확인하곤 했었다
......
지금은 너와 나 조차 아닌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디서 살아가는지
무엇을 하고 사는지
알지도
알길도
없다
그리고
우리였던 시절에 감격의 눈물로 이야기 했던 그 약속들도 없다
....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변하는거다
... 노희경작 굿바이 솔로에서 나오는 대사다..
난 여전히 같은 방법으로 같은 마음으로 사랑한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때 영원할거라던 사람은 아니다
사람이 변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