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남친 나랑 몇번 잤어.
일주일에 3-4번
너랑은 안잔다고 나하고 약속.맹세하고 나랑 많이 잤어.
너랑 잤는지 안 잤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랬어.
나 좋아하고.
너 싫대
나랑하는 잠자리가 최고래.
너랑 헤어지고 싶은데
너가 나이도 너무 많이 먹어버리고.
자기랑 헤어지면 너 너무 불쌍하다고 못 헤어지겠대.
사실 나 너랑 헤어지는거 원하지도 않는데
자꾸 헤어지고 싶네 그딴 소리 해서...
그래서 너무 고민이다.
너랑 헤어지고 나한테 책임지라고 하면 어쩌냐...
솔직히 너 남친
학벌도 별로고. 집안도 안좋고.
성격도 이상하고...
그냥 애인 있는 남자라 재미반 흥미반으로 만난건데
갑자기 진지하게 나오니까 졸라 짱나더라...
남친 간수좀 잘해라.
어떻게 된게
새벽마다 나 만나고.
나랑 하는데
그렇게 너 저나를 못 받는데
의심도 못하니???
내가 조수석 의자도 왔다리 갔다리 만져놓고.
너랑 있는거 괜히 심통이나서 저나도 마구마구 하는데.
어케된게 눈치를 못채니...
너 너무 바보같아서 내가 정말 짜증난다.
너 이름도 알고 저나번호도 알고있고.
너에대해 내가 다 아는데.
내가 확 불어버리면...
내 인생에 누가 될까봐 못하겠고..
안타깝다.
그러고도 10년 사귄 커플이니?
불쌍한 년.
불쌍한 년..
불쌍한 년..
맨날 결혼하자고 조른다면서...
너 남친은 결혼해도 나 만난다고 하더라.
너 남친도 미쳤고.
나도 미쳤지만...
너 남친도 불쌍하고
나도 불쌍하지만...
..난 정신 차리고 너 남친 그만 만날꺼야.
지금 계획은 그런데.. 늘 그랬듯이 너 남친이 붙잡을까봐 걱정이다.
.. 미친놈 같다니까.
막 시비걸고 싸워도 미안하다고 해버리더라.
너랑 10년 사귄 비결도 이걸까?
그래도
노력해볼거야.
너 남친 정리하려는데...
자꾸 너가 눈에 밟히네..
바보같이
그 남자만 바라보고.
나랑 잠자리에서 너 맨날 씹는데...
너가 자기를 너무 좋아한데 ㅋㅋ
너 너무 불쌍해
불쌍해서 짱나.
조용히 정리하고 나서.
이 남자 제자리 돌아가고.
너는 아무것도 모른체로.
어쩌면 평생을 살지 모른다는 생각에...
좀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