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시대에 어떠한 생물이 어떠한 사건으로 죽음을 맞고,
그 위로 오랜 시간에 걸쳐 퇴적물이 쌓이고 _ ,
또다시 어떠한 시대에 어떠한 사건으로 퇴적암이 들추어졌을때,
비록, 그는 이미 이 이 시간과 이 시대에 존재하지 않지만
지표에 남아있는 그의 흔적이, 그의 존재를 증명합니다.
결국 ... 마찬가지랍니다.
지금 연을 잇고 있는 사람 하나 하나가.. 모두 내 자신이에요.
나라는 사람이 부는 바람에 녹아 황혼속에 흩어지고 나선 ..
누군가의 가슴 속에서만이 한 때 내가 존재했음을 .. 머물렀음을 ..
증명 할 수 있는 거니까요.
내가 나를 잊었을때, 나라는 존재를 기억하고 있을 사람은 ..
지금 등을 기대고 있을 연일지도 모르고 ..
아니면 조금씩 나를 덮어 줄 연일지도 모르죠 ..
모두가 _ .. 내 삶의 증인입니다.
사람은 절대적으로 고독한 생물입니다.
(생각과 선택이라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래서 절대적으로 함께여야 하는 존재랍니다..
누군가와 함께여야만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고 ..
또 그보담 ..
함께여야만 자신의 존재를 .. 느낄 수 있을테니까요..
소중히 하세요.
당신의 존재를 일컬어 줄 소중한 연을 경솔히 지나치지 마요..
외로워 하지 마세요.
그들의 존재가 당신의 존재를 부여하고 .. 그리고 증명하듯..
당신또한 그들에게 존재를 부여 한 아주 소중한 존재니까요 ..
"... So I'm exist."
이미지: www.naver.com 백과사전"화석"
글: YoonHeeEX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