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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2007.01.29 02:57
조회 13 |추천 0


 

 

 

나는 상처받기도 싫고

상처받는데도 익숙하지 않지만

널 계속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

굳이 꼭 너여야만 한다고 말하는 심장이때문이야

앞으로 꼭 너만 생각하게 될거라고 말하는 머릿속때문이야

이젠 니 옷깃만 스치길 고대하게 될 내 손가락들때문이고,

쫑알 쫑알 쉬지 않고 니 얘기만 늘어 대는 내 입술의 잔소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니곁을 스치면 정신없이 쿵쾅거리는 내 심장소리도 못듣는 니가 서운하고

내 손을 잡으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장난치는 니가 못내 답답하고

널가리키고 있는 내 손가락을 느끼지 못하는 니가 무식해 보이구

니 앞에서 맨날 너에대한 이야길 해도 무표정한 니가 생각이 있는 건지

참 궁금해. 하지만 , 단순하고 무식하고 가끔은 생각없어 보이는 너가

나는 ..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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