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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기당했어요..

나만미친녀.. |2006.07.17 16:03
조회 2,686 |추천 0

누구를 탓하기전에 저의 잘못을 먼저 반성합니다..

정말로 어리석고 바보같았음을

다시는 이런일이 없는 인생을 살겠노라고 가슴속깊이 새기고 또 새김니다

이혼하고 아이와 둘이산지 4년차입니다

아이아빠와의 경제적인 문제로 갈러서고 10원짜리하나 안내주는

사람이라서 혼자서 벌어서 저금하고 알뜰살뜰 살았습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오후에 알바하고 나름대로 산다고 살았는데

얼마전부터는 아이도 커가고 재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너무나 많이하게됐줘

한번 실패한 인생이라서 정말로 재혼상대는 바르고

능력있는 사람 만나고 싶었어요

재혼카페에 가입했는데 저보다 한살어린 사람을 만났어요.

멜을 몇번 주고받고 얘기를 들어보니 능력도 꽤있는거 같고 자기생활에 열심히인거

같아서 호감을 가졌줘.  만나보니 인물을 별로없는데

말도 차분히하고 얼굴을 아니지만 성격이나 여러가지 일하는거에 대한

자긍심도 있고 무엇보다 시간가리지않고 2가지일을 하고 있다는것에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역시 투잡을 해본사람이라서 그렇게 하는게

사람들 말하는것보다 몇배더 힘들다는것을

잘알고 있었거덩요..

그렇게 몇번만나고 호감을 가지고있었고 그쪽에서도 제게 그런감정이 있는거 같았어요

퇴근하고 만나서 저녁먹어도 꼭 손에 우리아가 선물하나씩 쥐어서 들어갔줘

그렇게 아이에게 관심을 써주는것이 더 감사하고

그사람을 믿게 만들었쭤.  낮에는 비서학원에서 외교실무학 강의를 한다고했고

오후에는 역삼에서 BAR를 운영한다고 했어요

저는 다 믿었습니다.   그런데 3주전쯤 일요일오후에 저희집앞으로 급히 왔더군요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오후에 가게물건값을 급히 줘야할 일이있는데

 

돈이없다고 100만원만 빌려달라구요..   돈없다고 했줘.

급해서 그런다고 바로줄꺼니까 걱정말라고하면서 말이줘

면허증에있는 주민번호하고 면허번호하고 다 적고 통장에있는돈을

빌려줬어요 그리고 2일후에 받기로한날부터 전화가 안되는거줘.

핸펀은 계속 꺼져있고 참 어이없고 기막히더라구요

그리고 넘 이상한 기분이들어서 어디어디카드 쓴다는 기억이나서

친구한테 좀 알아봐달라고 부탁을했더니 과간도 아니었어요

한카드사에는 500만원을 연체일이 2000일(약 6년) 악성채권으로 분류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에도 찾아가보고했는데 부모님만 살고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둥. 행방불명됐다는둥..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그런 얘기들을 듣게된거줘..  

돈도 돈이지만 어이없고 황당해서 한참을 멍해줘서 있었어요

충격이 넘 커서 2주동안을 아무것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무엇보다도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배신감에 치를 떨었어요

매일도 보내보고 전화도 해보고..  집으로 찾아갈까도 생각해봤지만

내가 그사람 겉만보고 판단한 나의 자만심이라고 생각하고 관두기로 했습니다

맘같음.. 그놈 주민번호하고 주소하고 다 인터넷에 뛰어서 다시는

나같음 사람이 그런쓰레기같은 놈때문에 눈물짓는 일이 없었음하지만

 

왠지 그것도 마음이 여유치않아서 그냥  미친개한테 물려서 100만원 치료비로 들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만날때도 참 이상했던게 핸펀밧데리가 잘 없거너

차도 "허"번호판인 차를 가지고 다녔거덩요.

신불이니까 차도 못빼서 아마도 렌트를 해가지고 다녔던거 같고

역삼동에서 운영한다는 Bar도 다 거짓말이고 일하는다는 학원도 수소문해서

연락해봤더니 그런사람 없다고 아니 강사중에서 남자강사가 아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넘 그사람겉모습에 멀어서 내면을 충분히 보지못했나봐요

이점은 여러분이 저한테 돌을 던져도 할말이 없습니다

 

사람을 만날때 그사람을 믿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인지

정말로 그말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만나는것도 중요합니다

저역시 살면서 이런일을 처음당해보는거라서

속상한 맘에 몆차 적어봅니다.. 

 

제가 그놈에대해서 아는것은 주민번호랑 이름 주소인데 이걸가지고 어찌할수있을까요

혹시라도 저와비슷한 일을 당해서 마음 다치시는 분이있다면

빨리.. 접으시고 겉모습이 모두가 아님을 다시한번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번 느꼈습니다

여러 여성분들이 아마도 저와같음 바람일 꺼에요..  이성을 만날때 능력많이 보시잖아요

그렇게 능력있고 여유가있는사람.. 그와비슷한 사람을 만나길 원하지

그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줘.

 

늦었지만 각성하고 제인생을 더 열심히 살아볼려고 다짐합니다

비오는데 건강유의하시고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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