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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정쩡한 시츄에이션,ㅠ

아악군대싫어 |2006.07.18 02:57
조회 191 |추천 0

대학와서 알게된 선배가 있는데요, 4월달부터 늘 붙어다닌거 같아요.

어쩌다가 친해졌는지도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보니 맨날 같이 다니더라구요.

만날 때마다 너무너무 편하고 얘기도 잘 통하고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오빠랑 같이 있으면 떨리고 오빠 만날 생각하면 설레는거에요!! 아웅 =ㅁ=  

어느날 선배의 친구가 와선 얘 어떻냐고, 얘가 여자한테 이렇게 잘해줬던 적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완전 혼자 속으로 좋아서 흠흠, 그러디가 그런 얘길 듣고 보니 여럿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늘 선배가 제곁에 있었고 왠지 나한텐 참 잘해주는거 같더라구요.

 

자타가 인정하는 무뚝뚝한 인간이 마중나와 달라 그러질 않나, 잠이 많아서 일어나지도 못하는게 도서관 자리 맡으러 가자면서 아침 일찍 데리러 오질 않나... 원랜 도서관에서 공부 안하는 인간이.

한번은 하숙집으로 오라고 해 놓고 기타치면서 느끼한 노래도 불러주고 그랬어요. 땅바닥에 누워있으니까 옆에와서 살짝 누워서 슬쩍 안았다가 손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슉 일어나고.. 걸어갈때도 괜시리 어깨동무했다가 뺐다가 했다가 뺐다가 혼자 그러고 있고..;;

남자는 여자랑 있으면 다 그런건가요?? 그러진 않죠??

오빠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아무 말도 못했어요.

둘다 성격이 이래서 참... 이 오빠는 이때까지 한번도 사겨본 적 없다더라구요- 

 

사실... 이 오빠 얼마전에 군대 갔어요. 흐흐흐흐흑.

그냥 고만고만한 이런 상태로 군대 가버린거죠.

하루에 수천번도 더 생각나니... 난 죽겠네!

내가 무슨 소릴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비오니까 괜히 생각나서~

기타치면서 느끼한 노래 부른게 비오는 날이었거든요.

오빠가 군대가는 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 진짜겠지? 이런 문자를 보냈는데...

이게 진짜일려나~좀 있음 이런 마음, 식겠죠?!

사랑을 시작한 것도 아니고, 완전 짝사랑인지 아닌지도 알 길이 없는 이런...상황.

게다가 군대 가버린~ 악악악악악악!! 뭔지 모르겠어요 ㅠ

너무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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