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까지 올려 입어야 한다는...ㅋㅋㅋ
니트 롱 원피스
딱 달라붙는 니트 원피스를 그냥 입어도 마구 늘어나므로 아주 편하다
이런 롱 원피스가 색깔별로 무쟈게 많은 편인데 이 기회에 즐겨 입고 있다.
옆에서 보면 배가 많이 나왔지만 사실 앞에서 보면 잘 모르겠다 ^^
초록색 풍선 원피스
이것도 가슴 아랫선까지는 딱 달라붙는 스탈인데 막 늘어나는 스판이라서 편하긴 하지만 앉아 있을땐 튀어나온 배 때문에 가슴아래 선이 자꾸 가슴까지 올라가 배가 더 나와 보이는게 흠
여기에 같은계통의 색깔 집게 핀과 귀고리, 반지를 세트로 해 보니 제법 산뜻해 보였다.
털실로 짠 그물 튜닉원피스
이 원피스는 임신 전에 부츠컷 판탈롱과 함께 정말 자주 입던 내가 아끼는 원피스.
불러가는 배 때문에 앞이 들리고 점점 짧아져서 친구가 보내준 쫄바지랑 함께 입으니 그럭저럭 맘에 들었다.
배를 너무 가릴 생각만 하지 말고 차라리 배가 드러나는 짧은 점퍼와 함께 입으면 더 귀엽다.
소매도 치마 모양처럼 나팔이라 점퍼 바깥으로 꺼내어 내 놓으면 예쁘다.
니트 미디 원피스
목 선이 사선으로 갈라져 터들처럼 내려 온 갈색 원피스.
유행이 이미 지나버린 목의 터들 때문에 안 입고 있었는데 임신복 사느니...하면서 꺼내 입어 보니 나름대로 괜찮았다.
길이도 무릎 길이라서 나오는 배 때문에 들려 올라가도 많이 짧아지지 않으니 바지 따로 안입어도 보기 싫을 정도로 올라가지는 않아서 입을 만 했다.
끈 하나로 세가지 변신 원피스
가슴 선이 많이 패였지만 별로 야하지 않고 세련되어 보이는 원피스
평소엔 눈길도 안주는 나에겐 너무 비싼 어떤 매장 앞에서
들어가진 못하고 쇼윈도우만 열심히 쳐다보고 있는 나를 보며 속상해 하시던 울 엄마 "야, 가끔은 저질러 보기도 해야돼. 아무리 여편네라도 옷은 좀 제대로 입고 다녀라. 맨날 그게 뭐냐 ?!!!"
하시며 싫다는데도 막무가내로 사서 들고 나오신 원피스.
엄마를 째려보긴 했지만서도...사실 느무 맘에 들었다 ㅎㅎ
1. 배 아랫선에 묶었을때 : 튀어나온 배가 더 예쁘게 드러난다.
2. 가슴아래에 묶었을때 : 모델은 영 아니지만 치마선이 죵말 귀엽게 내려온다.
3. 목에 묶었을때 : 이때는 배가 많이 불러가는 막달에 하면 좋을 것 같다. 나름대로 분위기 있어보임(머리는 올리는게 더 나았다)
벌써 임신 육개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덕에 어차피 마지막이 될 임신...
임신복 사기가 넘 아까워 벽장속의 옛날 옷들로 쑈 한번 해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