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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사랑고백....

이수현 |2007.02.13 02:40
조회 19 |추천 0

 

새벽 두시 반입니다 ;

 

술먹다 들어와보니 어머니께선 안계세요............................

 

또 그 미역 묶는다는 일을 하러 가셔군요 ;

 

 

 

 

어머니,

 

어머니는 제가 고 3때 공부할 동안 100일 동안

 

오전 금식 기도를 하셨죠.........

 

그리고도 제가 들어오는 새벽 세시면 잠긴 아파트 후문을 넘어

 

절 마중하러 나오셨죠.......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비내리는 어느날,

 

부족한 자식 넘 비맞지 않게

 

비맞아 감기 걸리지 않게 해주시겠다는 그 일념으로

 

유리병조각 가득 박힌 담을 넘어

 

그 가녀린 발에 신겼던 그 신발조차

 

............................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채

 

비 그친 그날 새벽 저를 마중했던

 

어머니의 모습을 똑똑히

 

제 평생에 절대 잊을 수 없을 만치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 때 어머니를 정말 저버리고 싶은 적이 있었어요...

 

한 때 어머니를 진정 잊고 싶은 적이 있었어요...........

 

아~~~~~~~~~~~~~~~~~~~~~

 

어머니 그 사랑이

 

어머니 그 은혜가

 

감당하기 넘 힘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그래요, 자식이 행복한 것이

 

당신이 행복한 것이라 믿으며............

 

단지 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고 싶은 적이 있었어요....

 

이 땅의 부모들은

 

다 제 자신의 부모라 믿으며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

 

 

 

 

당신이 안 계신 이밤,

 

당신이

 

당신의 나이든 몸에 서리 내리는 새벽 이슬을 맞고 있는

 

이 시간................................

 

당신의 얼굴에 맞대고

 

또 비비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어머니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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