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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사랑하는 지 아세요~~~~

김미란 |2003.02.09 15:33
조회 752 |추천 1

저와 오빠와 만남은 99년 2월 봄이 올 무렵에 시작되었습니다.지금이 2월이니 정확하게 만나지 2년은 연애하는 날들 2년은 결혼생활, 합이 4년째입니다..

 

여자 친구들이 빠이 빠이 하며 행복을 찾아서 떠나더라구요..그후엔 어여쁜 아기의 엄마가

되어 아기 자랑을 얼마나 하는지 귀가 따가울 정도 였답니다..외로움은 서서히 저에게 다가

오기 시작했고 이 외로움은 뼈 속까지 시리도록 애려 오는 것이었답니다..

 

직장 가운데 친한 언니들 조차 저녁이 다가오면 우리 아기 밥 해 줘야지 신랑 밥 챙겨줘야지하며 잠시도 여유를 즐기려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뜨더라구요..

 

주위에 한명,한명씩 가더니 저에겐 시간의 여유가 찾아도게 되어지고 수 많은 사람들의

결혼 하라는 갈채를 받으며 저는 이젠 결혼을 해야 겠구나 마음에 다짐을 했답니다..

 

전 유통업계 직원이구 저의 신랑 되는 사람은 금융 판매부에 있습니다..어떻게 만났느나구요..전 주의의 총각이라는 총각들은 친한 언니에게 저사람은 어떻쑤하며 물어보곤 괜찮은

인연이 있을까하고 두리번 두리번....언니들에게도 좋은 사람 좀 소개 시켜줘봐용..하며

목에 힘 주고 다녔다..

 

언니들은 어디에 어떤 총각이 있는데 한 번 만나 볼래 하며 소개 시켜준다고 하지만 입이

떨어 지지 않는다..인연을 만난다는 것이 자연스러우면 좋을텐데 왠지 모를 불안한 마음을

금치 못했다..

 

우연찮게 일하려 간 곳은 저의 오빠 일하는 곳..소문은 그의 오빠까지 퍼졌을 까!날 더러

자신의 친구가 많다며 소개 시켜준다는 말을 한다..껄거림직 했지만 혹시나하고 장소와

시간을 잡아 보았다..

 

오빠는 첫 만남이라서 인지 남자로서의 매너가 좋았다..친구는 오지 않고 오빠와 밥을 먹는데 밥에다 고기 반찬도 얹저 주고 물도 알아서 따라주는 것..참 친절하고 예의 바른 오빠

군 ..이런 생각속에 이 오빠의 점수는 올라가고 있었다..

 

오빠가 소개 시켜준다는 친구는 오지 않고 오빠는 차를 공터에 세우더니"나랑 사겨볼래요"

잔득 점수가 올라간 상태에 전 흡족하고 있었던 터라 좋아요용..하고 허락을 한 것이

2년 연예 끝에 결혼에 골인 하게 되어졌다..

 

연애하는 동안 오빠의 현 성격은 잘 삐짐이다..삐지면 겉잡을 수 없는 오빠다...

삐지면 말도 않하고 서러워한다..저도 한 고집한다..마음이 상하며 전화도 말도 안하고

세월아하고 자존심을 꺾지 않는 편..하지만 오빠는 항복을 하고 만다..

항복하는 자신이 싫어..오빠 친구들을 만나면 신세 타령이다..

 

나 자신을 바꿔 보려 하지만 잘 삐지는 오빠 앞에서는 나의 고집이 최선의 길이다 싶다..

난 항복하는 오빠를 보며 흐뭇해 한다..그리고 사랑스러워해 준다..

 

얼마 전 선물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어졌다.정현의 이영애,용기의 이정재로 부부로 나온다..

그들 부부는 티격태격 말타툼으로 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정현은 3류 개그맨이 용기에게 돈도 못 벌어 온다며 사는 데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용기에게 성공의 기회를 주겠다고 사기꾼들은 정현에게 사기임을 들키고 말고 고 통에

정현은 병원에 실러가게 되어지고 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지다..

용기는 이 사실을 알고 슬퍼한다 하지만 너무 태연히 아내는 평상시와 똑같은 생활을 보여주고 침대에서 옛 사진을 바라고 있는 아내 초등학교 시절의 사내아이에게 동그라미가 그려

져 있는 데 그가 첫 사랑임을 알게 되어 지고 사기꾼으로 말미암아 찾아보라고 지시한다.

용기는 지난 날을 생각한다..햄버거 가게에서의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옛 추억을.........

용기의 3류 개그맨에서 벗어나길 적극 도와 주는 정현은 바람만 맞지만 그녀는 용기가 원하는 성공하기를 바란다..그녀는 말한다.왜 자신의 암을 용기에게 알리지 않느냐고

왜나면 남편은 개그맨이고 웃음을 주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사기꾼들은 용기에게 용기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 소풍가서 보물찾기 놀이에서 나무에 걸려

진 보물 종이를 나무에 기어 올라가서 정현에게 준 사실을 알게 되어지고 정현은 용기의

어린 시절 ,학창시절 용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첫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

추억 속에 그가 남아 있습니다.간절하고 변하지않는 사랑이 담긴 글!!!!!!

그녀는 용기의 성공이 앞에 열린 공연을 보면서 그녀는 숨을 거두고 만다..

용기는 그녀가 한 말을 생각한다..하나님이 내개 주신 선물은 용기씨라는 말을 기억한다..

첫사랑은 기다림 속에 얻어졌고 간절한 마음은 그녀에게 선물이 되어 준 것이다..

얼마나 슬픈 지 가슴이 아려 오고 눈물이 주욱 주욱 내리는지 코끝이 발갛고 눈안이 발게

되어진 거울 속의 내 자신을 보게 되어졋다..

 

나도 살면서 얼마나 티격태격하고 사는지 서로의 마음을 닫은 채 사는 시간들이 얼마나

많은지..생각하게 되어지고 티격태격하며 사는 와중에 부부인 우린 점점 닮은 꼴로 바뀌어

가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어진다..

 

인연이라는 끈 속에 묶여 서로를 비워가며 산다..티격태격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한 방법이고 닮은 꼴이 되어서 서로가 완벽해 지는 한 방법이 아닐까..

 

신랑의 마음도 나의 마음도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겉으로는 내색이 어렵지만 항상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마음 속 깊이 파 묻어 둔것 뿐이라는 사실을...

 

사랑하는 신랑...이제 봄이 옵니다..세상의 생명이 움트고 번창하겠지요..

우리도 새로 오는 봄을 맞지 합시다..

 

발레타인이 다가오지요..당신은 낭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저의 성의가 작을 지라도 받아

주시길 바래요..건강하세요..사랑하고 있어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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