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오네요
서면 동보서적 맞은편에 수빈 아카데미가 있는 빌딩 내부엔
하루종일 잔잔한 재즈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눈으로는 비떨어지는걸 보고
귀로는 소리와 잔잔한 재즈음악을
그 분주한듯 한 거리를 평온하게 지켜보는 난
기분이 묘합니다 편안했습니다
늦은 시각이었지만 그자리를 떠나기 싫어서 30분정도 서있었네요
그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보려고 찍었지만
귀로들었던 재즈음악을 담기가 어렵네요
비때문에 더러워진 바지가 싫었지만
비때문에 더맑아지고 개운해진 내자신을 찾았습니다
오늘부터 비오는날이 더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