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friend

신진아 |2007.02.22 00:14
조회 13 |추천 0


아무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울고 싶을 때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친구가 몇명이나 있는지요?

 

노을로 물들었을 때 눈 내리는 겨울밤

골목길 구석 포장마차를 지날 때

서슴없이 전화 수화기를 들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요?

 

그런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주위에 있다면

우리는 이렇게까지 고독하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의 삶이 이렇게 쓸쓸하지는 않을 겁니다.

 

'어린왕자'의 여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의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중하게 소비한 시간이란다.

 

당신이 우울한 얼굴로 찾아갔을 때,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당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줄 수 있는 친구

당신을 보며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친구

당신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는 친구

당신에게 그런 친구가 몇 명이나 있습니까?

 

지금 손꼽아 보는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세상에서 남부럽지 않은 사람일 것입니다.

학식이 높은들 재물이 많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살아가면서 마음을 터 놓은 친구가 하나도 없다면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살아가면서

이런 친구가 꼭 하나 쯤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