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애 정말 매력적이드라~~~
위의 포스터와
"<반지의 제왕>,<나니아 연대기> 제작진의 또다른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라는 선전문구를 보고있으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 누구도 당연히 이 영화는 판타지 어드벤쳐 영화이겠거니 할 것이다.
하지만 속았다.
속음의 정도가 너무 큰 나머지
난 한동안 쓰지 않았던 영화 리뷰 글을 다시 쓰게 됬다.
그것도 영화 관람 당일에...
이 영화는 판타지 영화가 아니다. 어드벤쳐 영화는 더더욱 아니다.
이 영화는 한 소년의 성장 소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전체 이용가 답지 않게 굉장히 진지하고 슬픈 면을 가지고 있다.
이런 면이 관객들에게 예상 외의 감동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진이에게는 아직 무리였다. <나니아 연대기>,<반지의 제왕>,<스타워즈> 같은 형식의 영화를 기대했었던 현진이에게 나는 실망과 지루함만 안긴거 같다.
(현진이가 누군지 궁금하면 사진첩을 보시라~)
하긴 이 영화의 예고편만 보면 누구든지 판타지 어드벤쳐 영화라 생각할 것이다. 한 마디로 낚인 것이다.
물론 나에게는 이런 형식의 영화가 더욱 와닿는다.
특히 레슬리 역의 '안나 소피아 롭'가 기억에 남는다. 큰 눈망울과 엘프와도 같은 외모가 상상력 풍부하고 어딘가 엉뚱한데 있는 레슬리의 캐릭터와 잘 맞아 들어간 거 같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옆에서 '언제 끝나?','지겨워~형도 지겹지?'라고 계속 칭얼거리고 부비적 부비적거리는 현진이한테는 매우 미안했다.
(아울러 앞,뒤,좌,우 에 계신 관람객분들한테도..)
그래도 현진이한테도 기억에 남는 것은 있는 것 같았다.
현진이 어록 :
"쟤네 연애한다" - 주인공 남자애와 여자애가 서로 사이좋게 있을때
"잘 봤어, 근데 너무 슬프드라."
- 영화 끝나고 내가 잘봤냐고 질문했을때. 진짜 잘 봤을까??
"몇 시야? 언제 끝나?"
- 영화 상영 중 10번은 넘게 한 소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