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am I ? "
" 베일속에 가려진 저는 과연 누구일까요? "
" 저에 대해 말해보자면... "
- 저는 몰락한 가문에서 태어나 냉정하며 성병으로 요절하신 아버지와,
유명한 바람둥이었던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 또한 집안은 항상 가난에 찌들어 힘들어 하였고, 아내는 심한 성격차로
매일 싸우기 일쑤였습니다.
- 장녀는 우울증 환자인 무명배우였고, 장남은 실패한 정치인이었으며,
둘째딸은 알콜 중독에 셋째딸은 어릴적 사고로 죽어버렸습니다.
< 학업 >
- 제가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를 하였고, 수업 태도 또한 나쁘기에 항상
'성적나쁜 문제아'취급을 받기 일쑤였습니다.
- 고등학생 시절에도 대학 진학이 어려워 삼수를 하였으며, 명문대가 아
닌 그저그런 대학교에 겨우 입학만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 외모 및 성격 >
- 키도 작고, 뚱뚱한 체격에, 허리도 다쳐서 약간 굽어있으며, 치장을 하
는데에는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고 생활하였습니다.
- 성격은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고집불통이며, 이로인해 항상 외톨이가
되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평생 우울증에 시달리며 눈물이 많았습니다.
< 건강 >
- 잔병치레와 병마에 시달리는 일이 잦았고, 사고와 부상이 끊이지 않아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기도 하였습니다.
< 인생 >
- 나이 66살이 될 때까지도 실패한 인생이었으며, 스스로에 대한 통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유혹에 약하고, 술도 좋아하였으며, 줄담배에 도박
을 즐기며, 전형적인 저녁형 인간에 종교에 대한 신앙은 커녕 비난만
일삼았습니다.
- 또한 늘 남에게 무시당하는 천덕꾸러기이며, 떠돌이 인생이었습니다.
- 운 또한 지지리게 없어 증권하다 전 재산을 잃기도, 교통사고로 죽을뻔
하기도, 선거에서도 잇따른 낙선을 하기 일쑤였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제 인생은 실패한 인생인것 같으십니까?"
"전 평범하지도 못한 평균 이하의 삶을 살아온 것일까요?"
"과연 전...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