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영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이들로 인해서 익숙해져 버리는
문화라고 부르는 것들중의 하나가 되어버린것이 일영과 일음인데...
얼마전에 일본 꽃미남 미녀들이 나오는 영화...
인기는 매니아층밖에 안좋아하는 그런 분위기였지만...
놓쳐버리게 되어서 좀 약간 아쉬웠던 차에 보게됐다.
한국영화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웬지 스토리가 재밌지 않으면 안보게 되거나
그런 상황에 많이 얹혀져갔는데,
특별하게 태양의 노래는 보자라고 생각하고 본게 아니라
그냥 내가 요즘 자주 애용하는 영화관...
그리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영화관련싸이트를 통해서
검색하다가 정말 불연듯 예약하게 되었다는 것이 참 넌센스하지만...
영화볼려고 계획하던 날도 아니고....
그냥 이거 볼래? 그래 보자. 이랬다.
그래서 저녁을 나름 맛나게 먹고
직장피플라이프를 영위하고 있는 사람에게
맛난 아이스크림을 쫄라대서 얻어 먹으며 ㅋㅋ
영화를 보기위해 들어갔다...
솔직히.... (안좋은 말 나올꺼 같아? ㅋ)
그냥 1000원이 있어서 그걸로 로또를 샀는데
1등은 아니더라도 뜻밖에 뭔가좋은게걸린 그런 느낌이랄까...
첫느낌은 이랬다.
밖을 내다보는 이쁘장한 한 소녀.
뭐 내가 좋아하는 스탈은 호호 누구지만...
그래 머 이친구는 또 누군가를 보고 있던거였던 거시었다.
아 잘못하다가
영화안본사람들에게 욕먹겠다. 난 스포일러 시른데.
암튼 남들이 일어날때 수면에 빠지는 그녀...
또 남들이 잠에 들때 일어나서
외출을 하고 참 개성적인 아빠와
순종이라고 얼굴에 써있는 전형적 일본엄마의 배웅을 받으며
이소녀는 기타를 들고 나가서 자기만의 연주를 시작하는데.
제목 쌩뚱맞은거 아냐? .....
첨에 생각했다. 진짜로. XP라는 병 자체도
윈도우 XP가 생각나면서 역시 나뿐것들... ㅋㅋㅋ
이런 생각을 한건 나뿐인가? 빌게이츠 나빠요!
암튼 정말 영화 내용은 스토리가 뻔하다.
불치병에 걸린 천재소녀가수와
천하에 쓸모없을꺼 같은....(아 왜 찔리지...-_-;)
서핑을 좋아하는 한 소년의 사랑..
가족의 사랑... 친구의 사랑...
그녀만큼이나 그녀의 목소리를 사랑하는 그래서 남기고 싶어하는...
그 무지몽매하고 곰탱이 같은 소년의 희생...
참 뻔하디 뻔한데... 3분의 1넘는 시간동안 줄줄 운거같다.
내 얼굴 본사람들은 상상못할듯 -_-;
암튼 당신이 잠든사이에. 러브레터, 철도원. 한국영화 클래식...
날 울린 영화들중에 한몫하는 태양의 노래다...
머 예전에 녹음실... 스튜디오라고도 하지...
작은 부스를 가지고 작업을하고 그랬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나의 가슴속에서 짠하게 생각나고...
그때 녹음실 팔기 전에 마지막으로
정말 가난한 한 어린 여학생...? 이라고 해야 하나.
오디션을 볼 데모시디를 만들어준적이 있는데
얼핏 그런 느낌도 다시 받고...
일본 영화 자체의 특성이 잔잔한 느낌이지만...
물론 중간에 정말 어이없이 세상을 떠난...
카오루... 해바라기에 가득 둘러쌓인 아름다운 모습...
고호의 해바라기도 생각나고 그랬는데...
태양의 노래라는 제목 이상의...
정말 그녀자체가 태양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영화의 원제를 제대로 내가 이해하는 것일까...
특히 역앞의 늘 노래부르던 광장의 자리가 아닌...
아 갑자기 생각나는 그 일렉기타 든
고음불가 랩퍼인지 락커인지의 외침이란...-_-;;; 붸~엑
암튼 그곳의 그런 잔잔함이 아닌.
끝에 스튜디오에서 코지가 말했듯이
노래를 부름을 즐기며 많은 이들앞에 뿜어내는 그녀의 노래....
그에 이끌려 구름처럼 모여든 사람들...
그녀가 태양이고 사람들이 해바라기처럼 보였고...
우연히 완성된 합주... 정말 감동에 지금도 코가 시큰한데...
가슴 한가운데가 얼얼하고...
정말 나도 늦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으로 다시금 악보를 잡고 싶다는
기분에 빠지는데 현실화 시킬지는 아직 의문이다...
태양의 노래의 마지막 코지의 소원이자 가족의 소원
그녀가 노래했던 공간의 중앙에서 헤드폰으로 들으며
그녀를 한껏 느끼는 코지...
또 카오루의 단짝친구...
방송을 타게된 그녀의 노래...
이루 말할수 없이 벅차오르는 감동은 나만이 느낀걸까.
눈물이 흐르는 이유를 모르지만
정말 울고 싶고 노래를 들을때마다 가슴 한켠이
싸해지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름다운 영화다.
또 보러 가려고 생각중인데. DVD도 꼭 구입할 예정이다....
내가 이런적이 흔치 않은데...
과연 얼마나 오랜 기간 이 영화의 매력에 빠져들까...
갑자기 직장인밴드의 보컬을 하는 내 옆에서 영화본 피플의
공연이 보고싶어졌다.
카오루는 죽었지만 그 노래가 남았듯... (영화상에서)
정말 무엇인가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의 끝없는 욕망과 갈망처럼.
병원에서 XP의 진행으로 휠체어를 타고 가던 아이의 모습이
XP{Xeroderma Pigmentosum (색소성 건피증)}의 무서움을
보여줬는데
사랑하는 이와의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
자신의 목숨의 경각에 이른 것도 모르고 있었던
카오루의 살아남기위한 뜀박질...
결국 그로 인해서 카오루는 사랑하는 기타를 어루만질 수 없게됐다.
아 맞다. 정리가 약간 안되지만.
카오루 아빠...
그냥 특이한 사람이라고만 여기고
그만큼 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딸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병원에서 우는 그의 모습을 보는 나 역시 울고 있었고...
뻔하게 울줄 알았지만 참 정말...
그 눈물은 연기가 아니었던것 같다.
공감하는 대사...
"차라리 내가 모르는 다른 애 였다면 좋겠어요. 왜 하필 내 딸이..."
왜 하필... 또 있다.
"내가 그애한테 카오루를 만나달라고 하면 카오루가 화낼까?"
어록 많구나... 정확하진 않지만 비슷하다. 기억에선...
아 이래서 몇번 더 봐야해...
태양의 노래는...
지금도 내 가슴속에서 불러지고...
그녀의 목소리는 많은 이들 가슴에 잔잔한 파도를 일게 할꺼다.
그럴꺼다.
일본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이영화는 권하고 싶다.
또 꿈을 잃은 사람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카오루 만큼 힘들까. 카오루 만큼 시간을 소중히 생각해 봤는가.
아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그녀는 그 작은 시간을 쪼개어 정말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는데.
난 아직 많은 시간이 내앞에 존재하고... 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데.
희망을 가지길 바라며.
모든 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내 싸이의 배경은 태양의 노래로 가득하다.
라라라라 ~ 위드 유~
가슴이 벅찬 모든 이들과 함께!!!!! 사랑합니다!
사랑해!
- 유이(YUI) / 태양의 노래 OST -
Good-bye days
だから今 会いに 行く そう 決めたんだ
다카라이마 아이니 유쿠 소우 키메타은다
그러니까 지금 만나러 갈거예요 그렇게 결정했어요 ポケットのこの曲を君に聞かせたい
포켓토노 코노쿄쿠오 키미니 키카 세타이
주머니 속의 이 곡을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そっとボリュームを上げて確かめてみたよ
솟토보류ー므오아게테 타시카메테미타요
살며시 볼륨을 올리며 확인해봤어요 Oh good-bye days 今変わる気がする 昨日までに So long
이마 카와루키가스루 키노오마데니 So long
지금 변하는 느낌이 들어요 어제까지가 So long 格好よくない優しさが側にあるから
칵코 요쿠나이 야사시사가소바니아루~카 라
멋지지 않은 상냥함이 옆에 있으니까 La la la la la with you 너와함께 片方のイヤホーンを君に渡す
카타호노 이야폰오 키미니 와타스 한쪽 이어폰을 그대에게 건네요 ゆっくりと流れ込むこの瞬間 上手く愛せていますか
육쿠리토 나가레코무코노슈우칸으 우마쿠아이세테이마스카
천천히 흘러나오는 이 순간 제대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たまに 迷うけど
타마니 마요우케도
가끔 헤매지만 Oh good-bye days 今変わり始めた胸の奥 All night
이마 카와리하지메타 무네노오쿠 All night
지금 변하기 시작한 가슴속 All night 格好よくない優しさが側にあるから
칵코요쿠나이 야사시사가소바니 아루카라
멋지지않은 상냥함이 옆에 있으니까
La la la la la with you 너와함께 出来れば悲しい思いなんてしたくない
데키레바 카나시이 오모이난느 테시타쿠나이
가능하면 슬픈 생각따윈 하고싶지 않아요 でもやってくるでしょう その時 笑顔で
데모얏테쿠루데쇼 소노토키 에가오데
그래도 찾아오겠죠 그때 웃는 얼굴로 yeah Hello my friend じゃなくてさ 言えたならいいのに
yeah Hello my friend 쟈나쿠테 사이에타나라이 이노니
yeah Hello my friend 가 아니라도 말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同じ歌を口ずさむ時 そばにいて I wish
오나지우타오 쿠치즈사무토키 소바니이테 I wish
같은 노래를 읊조릴 때 옆에 있어줘요 I wish 格好よくない優しさに会えてよかったよ
칵코요쿠나이 야사시사니아 에테요 캇다요
멋지지않은 상냥함을 만나서 다행이예요 La la la la good-bye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