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오다...
화이트데이가 오면 커플이나 싱글 모두 신경이 쓰이는 것은 마찮가지다.
여자친구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을 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싱글들은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고백방법을 찾게 된다.
아무리 독신을 고수하는 사람이라도 이날만큼은 마음이 편하지 않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연인들의 애정행각들을 보고싶지 않아도
보게 되니 말이다.
그리고 요즘은 화이트데이의 본래의 의미를 벗어나 고가의 선물을
기대하는 여성들이 늘어나 남성들의 경제적인 부담과 고민은 날로
커지고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안티 화이트데이족"이라고 해서 화이트데이 기념일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은 일본과 달리 기념일에 남녀 모두가 선물을 주고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싱글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자에게 선물을 받는 것도, 주는 것도 필요없다'면서
안티 화이트데이 파티를 열거나 하트 모양에 피가 뚝뚝 흐르는
섬뜩한 카드를 주고 받기도 한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화이트데이가 '럭셔리데이'로 변하고 있다.
필요없는 사탕보다는 실용적인 선물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확산이
되면서 고가의 명품을 주고받는 중요한 날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결국 남자들의 지갑이 가장 가벼워지는 날이 아닐 수 없다.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교수는 이런 기념일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이것은 마치 명절증후군처럼 나타날 수도 있거든요.
밸런타인 데이에 내가 뭔가를 해줘야 된다든지,
또 무슨 날에는 뭘 해줘야 되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느냐라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상당히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느끼죠.
1년 내내 쏟아지는 국적 불명의 각종 기념일.
'재미'로 시작됐지만 이제는 또 다른 스트레스에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모두 남녀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지만
상업적 일본 풍습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것이 아쉽다.
안티라는 말은 좋지 않지만 우리나라도 안티화이트데이족이
많아져서 일본의 풍습을 버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살려
서로에게 필요한 기념일 하나를 정해서
특별한 날을 보내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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