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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가진건 돈밖에 없는 남자가 저보구 좋대요. ㅠㅠ

머리아포 |2006.07.19 17:44
조회 72,984 |추천 0

님들 같으면 저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얼마전에 알게 된 한남자가 있어요. 나이는 20대 후반. 저보다 5살 연상입니다.
그 사람 나이에 비해 능력이 많이 좋은편이죠.
집이 원래 잘 살기도 한데 자기 능력으로 중소 기업 사장도 되었고, 몇억짜리 집도 있고, 땅도 있어요.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될 줄이야

말 그대로 가진건 돈밖에 없는 남자입니다.
만나면 무조건 수표를 냅니다. 항상 비싼곳만 갈려고 하고, 양주만 먹어요.
자기가 돈많다는걸 은근히 보여주고 싶은가봅니다.
근데 문제는 이 남자가 저보고 좋아죽겠다구 합니다. 어떡하죠
저는 정말 평범해요... 가진것도 없고, 얼굴이 막 이쁘다거나 몸매가 착하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정말 평범하죠

 

저렇게 잘난 남자가 보잘것 없는 저를 너무 좋아합니다.
남들이 들으면 배부른 소리하네 하겠지만 저는 너무 고민이예요.

저번에 제가 지나가는 말로 나는 로또 당첨되면 스포츠카 산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여자지만 차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지금도 차를 갖고 있긴 하지만 그냥 보통 승용차예요.
그래서 스포츠카가 갖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 남자 그 말을 새겨들었나봅니다.
다음달에 자기가 그 차 사준다고 합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차를 ㅡㅡ;; 그것도 스포츠카를...
사준다니. 첨엔 농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남자 진심입니다.
제가 됐다구. 부담스럽고 싫어요. 무슨 차예요 하면서 사양을 해도 기어이 사주겠대요...
그정도 자기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나한테는 하나도 안아깝답니다.

또 어젠 뜸금없이 자기 한달 수입이 1억정도 되는데, 이제 그돈이 자기 돈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전 속으로 생각했죠. '어 빚못갚아서 차압당하나?' 근데 느닷없이 한다는 말이
"전부 다 니돈이야 이제. 니가 다 알아서 써."

그말듣고 속으로 '미친놈아니야'  

어이가 없더군요.
도대체 이 남자 무슨생각인지..

이 남자 계속 만나도 될까요...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의견이 반반입니다.
그런남자 어디서 만나겠냐 남자는 능력이 최고다 꽉잡아라 하는 쪽과
수상하다 만나지마라하는 쪽...
어떡하죠

저도 이렇게 돈많은 남자 첨 만나봅니다. 이런 남자는 앞으로도 다시는 만나기 힘들겠죠.
그치만... 정말 그 사람한테 호감이 안가요.
제가 싫어하는 조건을 모두 갖췄거든요. 그정도 능력이면 와우

럭셔리 한 외모겠군.
대부분 이렇게 생각을 하죠. 하지만 그 사람 진짜 노숙자. 아니 노숙자는 오바고.
진짜 꾸질꾸질합니다.

자기좀 꾸미고그러지 맨날 그 돈으로 술만 먹습니다.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 볼때 능력같은건 따지지 않는 편이예요...
그냥 인간성 좋고 저한테 잘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면 좋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사람 정말 같이 있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퍽입니다.
저도 물론 잘난것 없지만.. 저랑 사겼던 남자들에 비하면 진짜...
길거리 돌아다녀도 누가 볼까봐 무서워요. 그정도예요.
깡마른데다가 키도 작고... 머리도 완전 작고. 촌스럽기 그지없고.
친구들은 그런거 다 상관없다. 능력이 최고다 ㅡㅡ;;
스타일은 니가 바꿔주면 된다 이러더군요.
그건 근다쳐도 이 남자 말할때마다 입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웈.
그리구 성격은... 그렇게 사람이 나쁜 사람 같지는 않은데 은근히 잘난척을 좀 해요.
물론 지 돈많다는 ... 그런것 빼면 인간성은 괜찮은거같고...
어떡하죠... 계속 만나야할까요.
저한테 잘해주고 돈도 많고 능력도 좋고 하니까 꾹 참고 만날까요?
근데 그남자랑은 손만 잡아도 막 온몸에 세포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기분이 불쾌합니다.
너무 싫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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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ㅡㅡ 톡이 되다니 놀랬습니다.

진짜 지어낸 이야기아니구요 ㅡㅡ;; 소설 절대 아닙니다.

여기다 글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주저리 주저리 쓴 글이라서 앞뒤가 안맞나(?) 봅니다.

절대 소설 아니구요.

진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그 사람 카드도 있는데 카드 잘 안쓰구 현금 쓰는걸 더 좋아해요.

몇백이 넘어가면 카드쓰구 그 이하 금액은 다 현금을 써요.

할일없어서 이런데다가 소설쓰고 있겠습니까 ㅡㅡ; 당황스럽네요.

자세한 정황들을 다 적고 싶지만 혹시라도 그사람 주변사람이 볼까봐 겁나서요 ㅡㅡ;;

그사람은 이런거 안보겠지만.

그리고 그사람 사업가 이제 막 됐습니다. 앞으로 들어올 수입이 1억이라는거죠.

아직 안들어왔거든요 ㅋㅋㅋ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해서 집마련하고 그동안 배웠던일로 회사 하나 차린거예요.

글구 그 사람 자기 나름대로 꾸미긴 꾸밉니다 ㅡㅡ;;;

제가 보기에 이상해서 글지 지나름대로 향수도 뿌리고 머리에 먼지 모르겠는데 머도 바르고

헤어스타일 정말 퐈입니다 ㅡㅡ;;;;;

글고 지 말로는 즈그집에 옷방도 하나 있다구하더군요.

근데 그 옷방에 대체 무슨옷들이 있는지 맨날 입고 나오는 옷들이 하나같이 그모양인지 원;;;

님들 말씀처럼 이제 바이어들도 만나고 그러고 바쁘게 살면 좀 행세가 나아질까요.

그 사람이 자주가는 곳에 가면 그런 사업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그 사람들은 진짜 다 삐까뻔쩍하게 하고 다니더만...

 

 

  정말 창피한 일, 남자친구 옆에서 쉬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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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흠..|2006.07.20 08:53
글쓴님아.. 솔직히 말씀드리죠.. 너무 소설틱하네요.. 글이 너무 유치하고 만약 사실이더라도 그런 남자 답 나옵니다.. 20대후반에 자기능력으로 중소기업사장한다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어떤 고부가가치의 벤처기업의 오너라면 그럴 시간도 없고, 술먹고 돌아다니지도 않고 자기일에 쫓겨 삽니다.. 님의 남친은 완전히 졸부스타일인데요? 만나면 수표가지고 다닙니까? 오너가? 카드도 없나봐요? 돈많으면 양주만 먹는줄 아시고? 스포츠카라.. 차에 관심은 있으십니까? 그차 사준다고 하는데 어떤 모델입니까? 한달수입이 1억정도라도 님한테 얘기하고 전부 니돈이라고 합니까? 꾸미는건 하나없고 맨날 술만 먹고 다녀요? 읽다보니 내가 더 어이없네요.. 여기까지만 하죠.. 정말 님이 말한 자기능력으로 오너된 20대의 남자 한번 만나보세요.. 님이 상상하고 그리는 사람과 얼마나 다른지.. 답답하네요.. 이런걸 글이라고.. 10대가 쓴글처럼 비춰집니다..소설쓰실려면 좀더 노력하세요!!
베플...|2006.07.20 09:19
그렇게 손만 만져도 싫을 정돈데... 왜 이런글은 올려? 돈이 좋아?
베플-|2006.07.20 12:11
어제 테레비 봤는데 전세집에 처가살이 하는 놈도 에쿠스에 비싼것만 쳐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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