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같으면 저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
얼마전에 알게 된 한남자가 있어요. 나이는 20대 후반. 저보다 5살 연상입니다.
그 사람 나이에 비해 능력이 많이 좋은편이죠.
집이 원래 잘 살기도 한데 자기 능력으로 중소 기업 사장도 되었고, 몇억짜리 집도 있고, 땅도 있어요.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될 줄이야 ![]()
말 그대로 가진건 돈밖에 없는 남자입니다.
만나면 무조건 수표를 냅니다. 항상 비싼곳만 갈려고 하고, 양주만 먹어요.![]()
자기가 돈많다는걸 은근히 보여주고 싶은가봅니다.
근데 문제는 이 남자가 저보고 좋아죽겠다구 합니다. 어떡하죠 ![]()
저는 정말 평범해요... 가진것도 없고, 얼굴이 막 이쁘다거나 몸매가 착하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정말 평범하죠 ![]()
저렇게 잘난 남자가 보잘것 없는 저를 너무 좋아합니다.
남들이 들으면 배부른 소리하네 하겠지만 저는 너무 고민이예요.![]()
저번에 제가 지나가는 말로 나는 로또 당첨되면 스포츠카 산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여자지만 차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지금도 차를 갖고 있긴 하지만 그냥 보통 승용차예요.
그래서 스포츠카가 갖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 남자 그 말을 새겨들었나봅니다.
다음달에 자기가 그 차 사준다고 합니다. ![]()
한두푼도 아니고. 차를 ㅡㅡ;; 그것도 스포츠카를...
사준다니. 첨엔 농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남자 진심입니다.
제가 됐다구. 부담스럽고 싫어요. 무슨 차예요 하면서 사양을 해도 기어이 사주겠대요...
그정도 자기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나한테는 하나도 안아깝답니다. ![]()
또 어젠 뜸금없이 자기 한달 수입이 1억정도 되는데, 이제 그돈이 자기 돈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전 속으로 생각했죠. '어 빚못갚아서 차압당하나?'
근데 느닷없이 한다는 말이
"전부 다 니돈이야 이제. 니가 다 알아서 써."![]()
그말듣고 속으로 '미친놈아니야'
어이가 없더군요.
도대체 이 남자 무슨생각인지..
이 남자 계속 만나도 될까요...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의견이 반반입니다.
그런남자 어디서 만나겠냐 남자는 능력이 최고다 꽉잡아라 하는 쪽과
수상하다 만나지마라하는 쪽...
어떡하죠 ![]()
저도 이렇게 돈많은 남자 첨 만나봅니다. 이런 남자는 앞으로도 다시는 만나기 힘들겠죠.
그치만... 정말 그 사람한테 호감이 안가요.
제가 싫어하는 조건을 모두 갖췄거든요. 그정도 능력이면 와우
럭셔리 한 외모겠군.![]()
대부분 이렇게 생각을 하죠. 하지만 그 사람 진짜 노숙자. 아니 노숙자는 오바고.
진짜 꾸질꾸질합니다. ![]()
자기좀 꾸미고그러지 맨날 그 돈으로 술만 먹습니다. ![]()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 볼때 능력같은건 따지지 않는 편이예요...![]()
그냥 인간성 좋고 저한테 잘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면 좋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사람 정말 같이 있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퍽입니다.
저도 물론 잘난것 없지만.. 저랑 사겼던 남자들에 비하면 진짜...
길거리 돌아다녀도 누가 볼까봐 무서워요. 그정도예요.
깡마른데다가 키도 작고... 머리도 완전 작고. 촌스럽기 그지없고.![]()
친구들은 그런거 다 상관없다. 능력이 최고다 ㅡㅡ;;
스타일은 니가 바꿔주면 된다 이러더군요.
그건 근다쳐도 이 남자 말할때마다 입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웈.
그리구 성격은... 그렇게 사람이 나쁜 사람 같지는 않은데 은근히 잘난척을 좀 해요.
물론 지 돈많다는 ...
그런것 빼면 인간성은 괜찮은거같고...
어떡하죠... 계속 만나야할까요.
저한테 잘해주고 돈도 많고 능력도 좋고 하니까 꾹 참고 만날까요?
근데 그남자랑은 손만 잡아도 막 온몸에 세포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기분이 불쾌합니다.
너무 싫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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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ㅡㅡ 톡이 되다니 놀랬습니다.
진짜 지어낸 이야기아니구요 ㅡㅡ;; 소설 절대 아닙니다.
여기다 글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주저리 주저리 쓴 글이라서 앞뒤가 안맞나(?) 봅니다.
절대 소설 아니구요.
진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그 사람 카드도 있는데 카드 잘 안쓰구 현금 쓰는걸 더 좋아해요.
몇백이 넘어가면 카드쓰구 그 이하 금액은 다 현금을 써요.
할일없어서 이런데다가 소설쓰고 있겠습니까 ㅡㅡ; 당황스럽네요.
자세한 정황들을 다 적고 싶지만 혹시라도 그사람 주변사람이 볼까봐 겁나서요 ㅡㅡ;;
그사람은 이런거 안보겠지만.
그리고 그사람 사업가 이제 막 됐습니다. 앞으로 들어올 수입이 1억이라는거죠.
아직 안들어왔거든요 ㅋㅋㅋ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해서 집마련하고 그동안 배웠던일로 회사 하나 차린거예요.
글구 그 사람 자기 나름대로 꾸미긴 꾸밉니다 ㅡㅡ;;;
제가 보기에 이상해서 글지 지나름대로 향수도 뿌리고 머리에 먼지 모르겠는데 머도 바르고
헤어스타일 정말 퐈입니다 ㅡㅡ;;;;;
글고 지 말로는 즈그집에 옷방도 하나 있다구하더군요.
근데 그 옷방에 대체 무슨옷들이 있는지 맨날 입고 나오는 옷들이 하나같이 그모양인지 원;;;
님들 말씀처럼 이제 바이어들도 만나고 그러고 바쁘게 살면 좀 행세가 나아질까요.
그 사람이 자주가는 곳에 가면 그런 사업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그 사람들은 진짜 다 삐까뻔쩍하게 하고 다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