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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신향철 |2007.03.19 00:12
조회 53 |추천 0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일을 돌아본 뒤에야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음을 알았네...

 

문을 닫아 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에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에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

 

 

*중국 명나라 문인 진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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