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그의 음악이 대중들에게서 외면 받으면
이제 서태지도 한물 갔다, 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그의 음악이 대중들로부터 관심 받으면
상업적이다, 라는 말로 일축해버린다.
사람들은 그가 음악을 들고찾아오면
또, 돈 떨어져서 돌아왔냐, 미국가서, 일본가서
흥청망청 나라돈 쓰고 오는 놈. 따위로 매도해버린다.
하지만, 누구는 BMW타고 누구는 포드타고 다닐 때
미국에서 4년7개월동안 자전거만 타고 다녔던 사람이
서태지다.
적자 나는 줄 알면서도 진짜 탱크 가지고 와서 공연하고
사람들 입에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공연 때 뿌리는 물까지
생수쓰는 사람이
서태지다.
신비주의니 뭐니 해도
그를 영웅처럼 만든것은 TV방송연예프로일 뿐,
알고보면 참 웃기고 유치하고 재미있는 사람.
서태지는 서태지일 뿐이다.
TAI JI
* 언론에겐 냉정한..하지만 매니아들에겐 한없이 따뜻한 그가 좋아
*싸인을 요청한 태지팬인 모그룹멤버에게 싸인대신 다음 활동때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자는 속깊은 그가 좋아
*이날의 영웅은 바로 우리 매니아들이라고 말해주는 그가 좋아
*우리매니아들 다치지않게 보호해달라고 경호원을 보내주는 따뜻한
마음의 그가 좋아
*전국투어 콘서트때 매니아들 편히 오라고 광역시 기준으로 무료로
많은 버스를 매번 보내주는 따뜻한 마음의 그가 좋아
*우리가 힘든일 겪을때 자기가 알아서 다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따뜻한 마음의 그가 좋아
*사랑한다고 얘기하는 매니아들에게 "나도 사랑해"라고 말해주는
가끔은 아주 닭살스러운-_-그가좋아..사랑의 총알도 쏴주구..
*매진되지 않은 지방콘서트에 가슴아파 하는 매니아들에게 사람이
얼만큼 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오느냐가 중요하다는
따뜻한 마음의 그가 좋아
*우리매니아들 다 '책임' 진다는 대책없는-_-그가 좋아
*지방매니아들에겐 항상 미안해하는 따뜻한 마음의 그가 좋아
*팬들과의 차별성을 없애기위해 공식팬클럽을 과감히 없애버리는
그리고 만들지 않는 속깊은 그가 좋아
*몸이 아푸면서도 매니아들에겐 하나도 안아푸다고 이 얼굴이
아파보이냐구 말해주는 속깊은 그가 좋아
*"나 미워하지마요~" "나 왕따시킴 삐질거야!!" "흥!"
"뭘해두 이뿌지??" "납치해봐~" 매니아들에겐 엄청난 애교를
부리는 깜찍한 그가 좋아
*크리스마스 트리에게만 관심을 보이던 매니아들에게
"트리랑 살어!!!" 라고 말하며 삐져버리는 깜찍한 그가 좋아
*공연 중 매니아들 배고플까봐 빵,우유,과자를 준비해준
따듯한 마음의 그가 좋아
*왕자병이라고 놀리던 매니아들에게 왕자병이 아니라 황제병이라고
토다는-_- 그가 좋아
*매니아들에게 "바람피면 죽어!!!!" 라고 협박하는-_- 깜찍한 그가 좋아
*매니아들을 위해 항상 감동적인 이벤트를 준비하는 그가 좋아
*매니아들에게 보내는 사서함 메세지를 몇번씩이나 반복해서
녹음하구 힘겹게 녹음한 후
" 아~ 이건 팬이 아니야..마누라야..마누라 완전..."
매니아들을 마누라라고 인정하는-_- 그가 좋아
* 우리를 "슈퍼초울트라하이클래스매니아" 라고 말해주는 그가 좋아
*월드컵 공연때 참가못해 속상해 하는 매니아들에게
'빚지고는 못산다고 다음번에 꼭 갚겠다고 각오하고 있으라고'
반 협박을 하는 -_-그가 좋아
*일본에 공연 보러 가는 매니아들에게 주의사항을 세심하게 알려주는
그가 좋아
ex)신발끈을 꽉 묶고 오던지 아님 잘벗겨지지 않는 신발을 신고와
무지 더우니깐 일사병에 주의해
괴기한 바디페인팅이나 엄청난 피어싱을 한 사람들이 많아서
놀랄테니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와라
동양인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간혹있으니 무시해버려
남자매니아 한명이 여자매니아 열명은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보살펴줄것.힘있고 깡있는 여자매니아는 비실대는 남자매니아를
책임질것.-_-
엄청난 자상함의 극치인 그가 좋아.
*자기에겐 뭐라해도 상관없지만 우리 애들한테 뭐라 하는건
참을 수 없을것 같다는 멋진 그가 좋아
*마지막으로..
평생 음악하겠다고 우리에게 약속한 그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