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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동생에게 찾아온 전신마비

서동오 |2007.03.19 12:53
조회 59,078 |추천 986


 작은 글을 올려 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다름이 아니라 제 동생이 지난 16일 7시 30분 경에 목뼈를 다쳤습니다.교통사고도 아닌 불의의 자신의 과실로 인한 목뼈 훼손 목뼈 3개가 부러졌고.수원에선 크다는 병원 "아주대종합병원" 으로 옮겨져 새벽2시 30분까지 모든 절차를 밟고치료를 받았습니다. 모든 MRI나 CT사진을 찍고 확인을 한 결과 목뼈 3개 가 부러지고 그 부러진 목뼈들이신경을 눌러서 전신 마비가 왔다고 합니다. 새벽 2시 30분이후엔 바로 수술실로 옮겨져 10시간이 넘게 계속 되는 수술이 이어졌고오후 12시가 다되어서야 나와서 바로 집중치료실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의사 교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목뼈가 부러지면서 신경을자극할정도로 할퀴고 눌렀다고 하여 마비가 왔음이고 수술도 재대로 안됬다고 말씀하셨습니다.정말로 하늘이 무너질것만 같았죠. 부러진 목뼈는 5.6.7 번이라고 들었습니다.가장 위험한 부분이라고 하지요.. 그러면서 뒤에 전해주신 말은 줄기세포 수술이라고 합니다.줄기세포 투입 수술은 우리나라 에서 2곳만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시고그두곳은 신촌에 있는 세브란스 병원과 아산 병원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지금 수술은 받은후라서 집중치료실(중환자실)에 있어서 우선 회복된후에한 10일이나 2주일후쯤에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합니다..ㅠㅠ저나 다른가족들은 정말 바라는것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전신마비보다는.. 재발 손만이라도 움직여서 즐길수있는 컴퓨터나손으로 즐길수있는것이라도 즐길수있게 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전 5월7일 논산으로 입대 합니다. 정말 입대 하기 전에 이런일이 생겨서정말 억장이 무너지며 하늘이 원망스럽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지금 자문을 구하는 자리에서 경험담이나 성공담이라도 듣게된다면정성을 쏟아서 불쌍하고 착한 재 동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껍니다.재 동생 오전엔 공장가고 저녁엔 야간고등학교 다니면서 정말 다른아이들 같지 않게 숯기도 없고 건장하고 생긴것도 잘생겨갖고 마음도 여리디 여려 정말 착한녀석입니다.재발 경험담이나 자문을 해주실수 잇고 지식과 정보가 있으신분들이 계시길 바라며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숙스러우시거나.. 용기가 없으셔도 재발 정확한 정보나 경험담이있으신분들은lovekiss2848@hanmail.net 이곳으로 메일을 주세요..정작 환자는 자신이면서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저와 가족들에게 " 수술 잘될꺼야 걱정마 " 라며 위로해주던 녀석입니다.전 할수있는 말이 " 형 믿지 ? " 라는 말밖에 없었으며 그럴때마다방긋 웃으면서 " 응 형 믿어. " 라곤 말하고 수술실 들어갈때" 화이팅 " 이란 단어를 말했던 동생입니다. 이대로 동생의 행복을 빼앗기고 싶지 않습니다.부탁드립니다. 재발...자신의 일이 아니라며 외면하지 말아주시고.. 도움줄수있는 방안을생각해주십시오..부탁드립니다..긴글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며.
추천수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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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박영관|2007.03.20 21:51
http://www.wheel.or.kr/ ,http://cafe.daum.net/mshof<==척수 장애인들이 많이 가는 홈피,다음카페입니다.. 줄기세포 및 재활 치료정보가 있으니 참고 하셨음 합니다.. 어서 쾌차하시길 빕니다..
베플천혜경|2007.03.21 00:53
넘 아픈 글이네요.제 경우는 남편이 3년전 이런 일을 당했답니다.넘 경황이 없어 다른 수술처럼 완치되는줄 알았죠.하지만 분명히 인지하고 맘 강하게 갖으셔야해요.가족 모두요. 일단 목뼈가 부러져 신경을 찌를 정도면 미세하나마 시간 지난 후 돌아오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상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답니다. 때문에 막연한 기대를 갖는것 보다는 앞으로 살아가는데 적응하도록 도와주셔야 해요.첨엔 욕창 걸리지 않도록 간호사 조언 듣고 정확히 간호해 주시구요. 그 다음은 재활치료 들어가 의사선생님 말씀따라 운동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하지만 아직 어리니까 회복 정도는 다른사람보다 좋아질 수 있을거에요. 또 소변관리할때 방광염 걸리지 않도록 청결 각별히 주의 하시구요. 감기 걸리면 절대 안되니 앞으로라도 문병 오시는 분들 가족선에서 만난 후 보내드리면 좋겠군요. 첨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지만 세상은 꼭 온전한 몸으로만 살아가는게 우선 아니더라구요.새로운 시안이 생겨 우린 새삶을 정말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답니다.앞으로 장애가 있더라도 얼마든지 행복할거에요. 정말 낙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베플정성훈|2007.03.21 18:59
저도 7,8년쯤 전에 교통사고로 경추2번이 부러져서 전신마비가 왔었습니다. 목 아래로 모든 근육이 동작을 멈추니 자연히 심장도 멈추고 인공호흡기로 겨우 생명을 유지했습니다. 저는 운이 좋은 편에 속해요. 지금은 두발로 걸어다니고 조금 불편한 점도 있지만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없이 살고 있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제가 다쳤는지 조차 모를정도로 많이 회복되었지요.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힘드시겠지만 나이가 젊으시기때문에 많이 회복할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손가락, 발가락이 미세하게나마 움직이기 시작할때가 분명히 있을거에요. 그러면 온 정신과 힘을 다해 더 움직이려고 노력해보세요.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겨우 서있을 정도로 회복되었을때엔 11층 병원 계단을 하루 종일 오르내렸어요. 젊으시니까 희망을 가지고 재활에 전념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안다치신분들과 비교하자면 많이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오히려 더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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