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상상력)과 창의력은 많은 차이가 있다. 우리는 대부분 상상력과 창의력을 혼동 하기 쉽다.(나만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을 창의력 있는 사람으로 부르는가 하면 창의력 있는 사람을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으로 부르는 경우도 간혹 본다. 이 두가지의 단어가 같은 곳에서 출발하지만 결과를 놓고 본다면 엄연히 다른 단어이다. 이번 기회로 나도 상기 시킬겸해서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생각하는 사람(想像)
상상 - 머릿속으로 그려서 생각함.
상(想) 음(音)을 나타내는 相(상)과 마음속으로(心) 상대를 그리워한다는 뜻이 합(合)하여 '생각'을 뜻함. 相(상)은 상대편을 가만히 보다, 마주보는 일, 想(상)은 상대편에 바라다→생각하다→생각
상(像) 뜻을 나타내는 사람인변(亻(=人)☞사람)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象(상)이 합(合)하여 이루어짐. 음(音)을 나타내는 象(상☞코끼리의 모양, 삼천년 전에 중국(中國)의 北部(북부)에도 코끼리가 있었음. 코끼리를 나타내는 말은 옛 발음이 似(사☞닮다ㆍ닮게하다)와 무언가 관계(關係)가 있었던 모양으로 象(상)이라고 써서 닮다ㆍ닮게 하다란 뜻으로 썼음)과 사람(人)이나 물건(物件)이 닮는다는 뜻이 합(合)하여 '모양', '형상'을 뜻함
A thinker is a person who spends a lot of time thinking deeply about important things, especially someone who is famous for thinking of new or interesting ideas.
(Thinker는 중요한 일에 많은 시간을 깊은 생각으로 쓰는 사람, 특히 재미있는 아이디어나 새로운 멋진 생각을 하는 사람)
사전적 의미과 같이 상상, 생각은 마음속의 모양이나 그림을 그린다는 일이다. 그리고 첫번째 상(想)의 의미에서도 보았듯이 마음속으로 상대를 그린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상상, 생각은 상대(인물이 아니어도 된다.)를 가만히 보고 그것을 마음속으로 형상화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행동, 행위가 결여되어 있다. 그리고 생각하는 사람(Thinker)는 머리로써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사람이다.
창의하는 사람(創意)
창의 - 새로운 생각(착상)이나 의견을 생각하여 냄, 또는 그 의견.
창(創) 뜻을 나타내는 선칼도방(刂(=刀)☞칼, 베다, 자르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상처를 내다의 뜻을 가진 倉(창)으로 이루어짐. 칼로 상처를 내다의 뜻, 또 창(井+刃+점)과 통하여 음을 빌어 시작하다의 뜻
의(意) 音(음☞깊이 품는 일)과 心(심☞심장→마음→기분)의 합자(合字). 마음에 생각하는 일은 음성이 되어 밖으로 나타남의 뜻. 나중에 이들 뜻은 憶(억), 臆(억)의 글자가 나타내고 意(의)는 마음, 생각 따위의 뜻에만 쓰게 되었음
The creator of something is the person who made it or invented it.
(Creator는 그것을 만들거나 그것을 창안해 내는 사람)
창의를 보면 행위, 행동이 포함되어 있다. 한자로서의 의미로 보면 생각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을 창의력 있다고 해석해도 될 듯하다. 그리고 창의하는 사람(Creator)는 어떠한 것을 생각하면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다.
생각하는 사람, 창의하는 사람은 위에서와 같이 결과가 나타나느냐와 나타나지 않느냐로 구분지을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결과로 표출하고 그것을 실행 할 수 있는 사람이 창의력이 있는 사람이고, 그냥 머리에서 맴돌다 그치고 마는 사람은 상상력이 있는 사람이다.
나는 과연 상상력만 있는 사람일까? 창의력이 있는 사람일까?
생각만 있고 행동이 없는 사람은 상상력만 풍부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