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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 벅스인터뷰

이소영 |2007.03.22 14:35
조회 40 |추천 2
<iframe style="MARGIN: -1px 0px 0px" name=vodplayer marginWidth=0 marginHeight=0 src="http://player.bugs.co.kr/mv50/clipplayer.asp?idx=int20070014" frameBorder=0 width=412 scrolling=no height=304> No. 곡명 듣기 담기 MP3 01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02  Your universe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03  She is all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04  Words Millefeuille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05  Teen beat it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06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07  Neonlight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08  Wayfarer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09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10  듣기 나만의앨범 담기 모든 기기 100%지원/MP3 바로구매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어요.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하바드 : 작년에는 계속 앨범작업을 했어요. 한국에도 모두 발매가 됐는데, 작년에 2장의 음반을 냈었거든요. 요새는 다음 앨범을 조금씩 만들면서 일본에서의 라이브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하바드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로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음악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홈페이지 배경음악 같이 소비성 음악 위주로 널리 애용되고 있어요. 이런 현상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하바드 : 음악이 알려지는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음악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음악은 그렇게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아무래도 모두 “예스”라고 말할 수는 없네요. 하지만 좋은 면과 나쁜 면이 모두 있지 않겠어요? 우리의 음악이 널리 알려진다는 면에서는 좋고, 앨범을 잘 구입하지 않는다는 면에서는 아쉽죠.


[lightyears] 앨범은 뭔가 굉장히 차분하고 내면적이면서도 은은한 리듬을 숨겨놓고 있는 것 같아요. 방향성이나 주제가 궁금합니다.
하바드 : 이번에 처음으로 해본 컨셉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전해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재킷 사진을 봐도 아시겠지만, 빛이라는 테마를 잡았어요. 우주로부터의 빛과 지상의 황혼, 황혼의 빛도 아름답잖아요? 밤의 빛과 아침의 빛, 그런 테마들의 흐름을 앨범에서 표현했습니다. 빛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잖아요? 그런 분위기로 만들었기 때문에 차분한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벌써 나이를 어느 정도씩 먹고 있으니까, 계속 젊고 활발한 분위기로만 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ㅋㅋ) 하바드는 점차 앨범을 거듭하면서 음악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밴드형태’의 락 음악에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Lesson] 앨범의 이미지가 강하게 박힌 면이 있거든요.
하바드 : 말씀하시는 의미가 뭔지 알겠어요. 첫 번째 앨범을 너무 좋아하지만, 우리 역시 리스너로서 뭔가 규정된 취향보다는 현재 제일 새로운 음악, 특히 유럽의 최신음악이 너무 좋아서 그런 것들을 항상 듣고 있을 뿐이에요. 일본에는 매주 유럽의 최신 음악들이 몇 백장씩 소개가 되고 있고, 우리는 그걸 매주마다 몇 십장씩 사서 듣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앨범의 스타일도 그 당시에 가장 좋아하는 음악과 닮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의 팬들이 첫 번째 앨범을 많이 좋아해주셨는데, 혹시 그런 변화에 조금 실망하셨나요?


실망했다기보다는 기대했던 스타일과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다고 할까요?
하바드 : 그것을 한국의 팬 여러분들께 가르쳐 드리고 싶어요. 음악은 장르가 아니에요. 그때 당시에 멋있는 음악이 최고라고 할까. 우리의 음악을 듣고,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을 조금씩 바꿔보신다면 좋지 않을까요? 우리는 지금 현재 가장 멋있는 음악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그럼 하바드만의 음악 스타일이라는 것은 특별히 없는 건가요?
하바드 : 멜로디가 좋은 노래. 지금 제일 멋있는 노래. 그것뿐이에요, 딱히, 락이 좋거나 힙합이 좋은 것이 아니라.


지난 한국 공연들에서 하바드의 라이브 실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들도 있었어요. 이런 평가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바드 :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한국 팬들의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더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바드 : 반성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라이브는 조금 벅차요. 일본에서도 라이브는 일년에 한번 정도 밖에 하지 않고 있거든요.(^^;;)




한국 팬들과 일본 팬들이 좀 다른 특징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나요?
하바드 : 한국의 팬들은 예쁘고 멋쟁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혹시 한국 뮤지션의 음악을 들어보기도 했나요?
하바드 : 주석, 그리고 누가 있었지? 아~ 클래지콰이.


그 중에서 맘에 드는 한국 음악도 있었나요?
하바드 : 이박사. 인기 좋았었죠?(ㅋㅋ)


최근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 음악은 어떤 스타일의 음악인가요?
하바드 : 지금 일본에서는 프랑스의 일렉트로가 유행하고 있어요. (목에 두른 티셔츠를 펼쳐보이며) 저스티스(Justice)! 지금 제일 좋아하는 팀이에요. 다프트 펑크(Daft Punk) 이후로 프랑스의 일렉트로 하우스가 들어오고 있어요.


그럼 지금의 도쿄에는 일렉트로니카가 유행하고 있는 건가요?
하바드 : 일렉트로니카는 아니에요. ‘일렉트로’랑 ‘일렉트로니카’는 달라요. 일렉트로는 하우스이고, 일렉트로니카는 다운템포의 이지리스닝 같은 것이에요. 지금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 건 댄스뮤직의 일종인 일렉트로에요. 그리고 런던의 인디밴드들도 인기가 좋은데, 이를테면 클락손즈(The Klaxons), 라리킨 러브(Larrikin Love) 같은 팀들이죠. 뉴웨이브라 불리는 문화가 런던에 있는데, 그게 일본에서도 굉장히 유행하고 있어요.


혹시 꼭 한번쯤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거나 그런 뮤지션이 있나요?
하바드 : 로-파이-펑크(LO-HI-FNK)라고 스웨덴의 일렉트로 팀인데, 음악이 굉장히 새로워요. 우리랑 나이도 비슷하고 두 명이고 해서 잘 맞을 것 같아요. (갑자기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한국의 음반사 관계자를 쳐다보며) 앨범 내도 좋을 거에요~!
음반사 관계자 : 그렇잖아도 저희 컴필레이션 앨범에 한 곡을 넣을 예정이에요.
하바드 : 와~대단해! 역시! 로-파이-펑크 좋아요. 같이 한국에 불러주세요.


데모를 만들어서 기획사에 보내고 그런 개념이 아니라, 온라인상에 자신이 만든 음악을 올려놓으면 그 음악을 맘에 들어 하는 사람들이 퍼뜨려 결국 기획사와 인연이 닿거나 하는 식으로 음악계에 진출하는 경우가 일본에서는 흔한가요? 보통 일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뮤지션으로 데뷔하는지 궁금해요.
하바드 : 해외에는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릴리 알렌(Lily Allen)이나 악틱 멍키스(Arctic Monkeys)도 그런 경우라고 들었고. 근데, 일본에도 있으려나? 일본에서는 대체로 데모테이프를 만들어서 음반사와 접촉하는 방식을 써요.


하바드 외에 작곡가나 프로듀서로서 따로 활동하기도 하나요?
하바드 : 가끔요. 근데,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말하기 싫은 것들을 주로 하고 있어요. 이름을 숨기고.(ㅋㅋ)


음악 외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요스케 : 독서랑 영화감상, 술 마시는 거요.
야스후미 : 커피랑 술 마시는 거요.
요스케 : (요스케를 보며) 아저씨 같잖아~!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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