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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call somebody.

박태훈 |2007.03.25 13:54
조회 13 |추천 1


               "오~오랜만이야. 왜 전화했어?"

             

       "그냥 문득 생각나서 전화했지."               

  "잘 지내?"                                           

 

               "응~나야 잘 지내지ㅠㅠ 넌 잘 지내?"

 

"나야 뭐 그럭저럭 잘 지내지^^"              

"야- 우리 언제 한번 봐야지~!"               

 

               "그러자ㅠ나중에 밥이나 한번 먹자ㅋㅋ"

 

  "그러자........."

 

알아요.

나중에 보자는 약속이-

실현되지 못한 채 한 해가 넘어가 버릴 수 있다는 걸.

 

하지만-

내 전화의  핵심 은 그게 아니예요.

 

내 전화의 핵심은-

내가 너의 기억을 떠올리는 그 순간.

바로 그 찰나의 순간에

당신에게 전화를 했다는 걸 알리려는 거예요.

 

모두가 그랬음 좋겠습니다.

어차피 좀 만나기 힘든거라면-

문득 생각나는 순간에 전화 한번 걸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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