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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하루.. 환불요청했더니 주차료를 내랜다

이런이런.. |2006.10.02 23:12
조회 1,884 |추천 0

몇일전에 캐리비안베이를 갔다온 나는 처음 가본 케비에 푹빠졌다..

겁이 많아서 파도타기할때 기절 초풍하는 줄 알았고 미끄럼틀 탔을땐 이러다 통에 끼는건 아닌가.. 걱정을 하면서도 은근 재밌어서 하루종일 웃음이 떠나질 않았떤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됐다!

 

그 후 애인이 잡지를 보다가 깜짝 놀라며

캐비처럼 파도풀과 미끄럼, 유수풀까지 있고 10월부터 가격절충되서 14,000원에 즐길수 있다면서

안양에 있는 워터X드에 가보자고 했다.

너무 반가웠다..

캐비보다 훨씬 저렴하게..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개다가 이번 9월말에 오픈했다기에 깨끗할테고..

아싸.. 그럼 휴가내고 가자!! 글쎄.. 요즘 바빠서 휴가내기 눈치보이는데.....

결국 어렵게 어렵게 휴가를 내고 출발~~

 

건물입구표시가 안되있어서 길을 잘못갔다가 되돌아와서 찾아간 워터X드..

사람 엄청 많겠다..하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휑.....이상하군..

추석이라 다들 바쁜가부지~ ㅋ

 

1층에서 계산하라길래 카드를 내밀자 카드결재가 안된단다..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소리지??? 

오픈한지가 언젠데 ...

게다가 난 현금도 만얼마 있고 오빤 현금 잘 안갖고다니는데 어쩌란말인가 ㅠ.ㅠ

그럼 3층에서 하시는 방법 있다고 해서 카운터에 있는 사람과 오빠가 같이 갔다왔다

 

지하2층이 탈의실 입구라길래 내려가서는 수영모자를 하나 빌렸는데 수건은 사야된다는거다

마침 가져와서 다행이지... 모르고 오는사람들 낭패보겠군...

 

수영복 입고 들어간 환상의 워터X드

 

모야... 왜 진짜 이리도 사람이 없지?

10명도 안된다...

사람도 좀 있어야 기분이 날텐데... 없으면 없는대로 편하게 놀지모~~

 

모부터 할까 앞으로 걸어가는데 읔!!

까칠한 작은돌이 내 발을 쑤시고있는게 아닌가...

모야~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청소가 덜된거야 모야...

 

에이.. 그냥 놀아~

몸이라도 먼저 풀어야겠다 싶어서 유수풀에 들어갔는데

강물처럼 흐른다는 유수풀은 물장구처도 앞으로 나가지도 않는거다

게다가 튜브옆구리는 잘못하면 손이 빌것처럼 날카로웠다

오빠랑 조심히 타자고 하며 아둥바둥 한바퀴를 돌고 힘이빠져 싸우나실에 들어갔다

옥사우나..이건또 모야? 5명정도 들어갈만한 작은 공간에 미직지근해서 옆 황토방으로 나가려는차

손잡이를 잡았는데 읔! 생각이 있는건지... 밖에 손잡이는 상관없겠지만 어떻게 방 안에 손잡이를

쐿덩어리 손잡이로 했는지... 정말 어의없다

수건이 있는것도 아니고 .. 정말 손 익을뻔했다!

수영모자 벗어서 열고 나왔다 ㅡ.ㅡ

 

오빠한테 미끄럼타자고 가서는 아무도 안타길래 이상하다 싶어서 난 무섭다고 안탔는데

알고보니 입구를 막아놨다

이용할수 없다는거다... 내참

그럼 이제 파도풀뿐이 놀게 없겠구나... 파도풀로 가보자 미동없다

이것도 이용할수 없다는거다

왜이래? 장난해? 발은 찔리고

유수풀은 너무 잔잔한데다 튜브를 많이 띄어놔서 튜브 정리하면서 겨우 한바퀴돌고

싸우나에서는 손 디고

그렇게 기대했던 파도랑 미끄럼은 이용할수없다고 하고

수영장만 이용할수 있는셈!!

안되겠다 싶어서 나 환불요청 할꺼니까 빨리 나가자고..

 

나갔더니 오빠랑 카운터 직원이랑 대화를 하고있길래

들어봤떠니

환불해줄수 없다는거다

 

Me - 저흰 일부러 여기올려고 휴가까지 냈어요.. 아무것도 이용이 안된다놓고 왜 환불이 안되다는건가요?

You- 입장한지 1시간이 되서 이용한거는 한거라서 환불할수 없습니다

Me -우리가 1시간을 다 즐긴게 아니고 유수풀 한바퀴 돌은거고 이용한게 없다!!

        미끄럼 가보니 안된다길래 파도갔더니 이것도 안되다고하지 ..수영장만 이용하려거든

        뭣하러 힘들게 휴가써가며 여기까지 와서 28,000원이나 내고 수영하느냐.. 그리고 우린 수영을 못한다

You - 그래도 안됩니다. 파도랑 미끄럼틀은 오후부터 작동할꺼에요..

Me- 지금 오후 1시 넘었거든요! 근데 왜 저렇게 가만히 있는건데요?

You - 작동할  직원이 점심시간이라 식사를 하고 나서 작동가능합니다.

 

말도안돼.. 오후에 한다는 말도 없었고 오후에 할꺼면 미리 알려주던가..

게다가 직원밥먹을때까지 기다려야한다니..

미치는줄 알았어요... 저 누구한테 막 ㅈㄹ 하고 그러는사람 아닌데 오늘 ㅈㄹ 했어요

그것도 애인도 아무말 못할정도로..

 

계속 이용한건 이용한거라 환불 안된다고 우기길래 저도 화가 날때로 나서는

Me - 지금 제 말이 무슨말인지 이해못하겠어요? 그럼 사장불러와요..내가 말해볼테니

 

더 웃긴건 지금부터...

You - 저희가 카드결재가 안되서 3층에 한거였고 그 수수료는 저희가 지불해야하는데요?

Me  -  카드 취소하면 수수료 안줘도 되잖아요!

You - .......

Me  -  이용료 내라고 자꾸 그러는데 그럼 그쪽은 우리 휴가 책임질꺼에요? 주유비랑 아까운 시간 어쩔꺼에요?

You - 그건 고객님이 오신거니까 고객님 책임이죠

 

돌겠네.... 전 진짜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러면서 할인권을 내미는거에요

다음에 할인받을수 있으니까 이거 이용하시라고..

참네..불난데 부체질하더라구요..

더 강하게 나오니까 이젠 무료이용권을 주네요..ㅡ.ㅡ

Me- 저.. 여기 다신 안올껀데요.. 그러니까 빨리 환불하시죠

You- 그럼 주차료를 내세요! 주차료는 저희 업체에서 지불해야되는건데 이용료 환불하신다니까 그럼 주차비는 고객이 내세요

 

야!! 진짜 치사하다..퉤퉷

주차 도장찍은거 취소하고 결국 4,000원 내고 나왔습니다.

난 내 휴가랑 주유비 생각하면 오히려 손해배상을 받고싶지만

그쪽에서 주차료까지도 받아먹으면서 손해 없게 하려는거 보니까 더이상 말도 안나와서  그냥 냈습니다

 

님들같은 경우라면 어떻하시겠어요?? 이용료 내야하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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