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생신이라 아버님께서 좋아하시는 약과에 도전했다.
재료 :
반죽 - 밀가루 200g, 후춧가루 약간, 소금 약간, 참기름 3큰술
시럽 - 설탕 1/3컵, 물 1컵, 소주 1/3컵, 물엿이나 꿀 3큰술
그외 - 생강, 고명(잣, 다진땅콩, 호박씨 등 아무거나..)
실은 계피가루도 쓰고 하는 것 같은데 집에 있는것만 쓰느라 후춧가루와 생강으로 대신했다. 맛에는 지장이 없었다.
집에 박력분이 있어서 좀더 부드럽게 하려고 50g 정도는 박력분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목적용 일반 밀가루로 했다.
방법 :
1. 밀가루 준비
- 밀가루에 소금 1작은술, 후추 1작은술을 섞어 계량한다.
- 참기름을 3큰술 정도 넉넉하게 붓고 밀가루와 섞으면서 체에 거른다.
- 밀가루와 참기름이 섞에면서 고소하고 푸석푸석한 덩어리가 된다.
2. 시럽만들기
- 설탕 1/3컵과 물한컵을 냄비에 붓고 끓인다.
- 한소끔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최소한 작게 줄이고 10분간 더 졸여준다.
- 양이 반정도로 줄면 불을 끄고 물엿이나 꿀을 한큰술 넣어 잘 섞는다.
3. 반죽하기
- 그릇에 시럽 반컵과 소주 반컵을 함께 잘 섞는다.
- 참기름을 섞은 밀가루에 소주+시럽 섞은 물을 조금씩 섞는다.
- 많이 치대면 약과가 딱딱해지므로 살살 섞어가며 한덩어리로 만든다.
4. 모양만들기
- 덩어리를 밀대로 넓게 편다.
- 도마에 반죽이 붙는게 싫어 호일을 도마위에 깔았다.
(호일은 나중에 다시 사용할데가 있다.)
- 밀대가 없어 전에 다쓴 호일심을 두었다가 호일을 감아 사용했다.
- 넓게 펴면 반으로 접어 다시 길게 밀고 또 한번 더 접어 넓게 편다.
- 참기름이 섞여 손이나 밀대에 붙지 않는다.
- 밀대로 한쪽을 밀어가며 모양틀로 하나씩 찍어낸다.
- 남은 가장자리 반죽으로는 타래과 모양을 만들었다.
- 큰 모양은 반죽 가운데 부분을 포크로 눌러 구멍을 내면 가운데가 잘 익는다. 사이즈가 작아 따로 구멍을 내지 않았다.
5. 튀기기
- 속을 익히기 위해 11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한번 튀겨낸다.
- 온도는 알수 없으나 작은 반죽을 넣었을때 한참 후 올라오는 정도.
- 두번째 튀길때 색을 내므로 노랗게 되기 전에 꺼낸다.
- 불을 좀 세게 하여 기름 온도를 150도 정도에서 튀겨낸다.
- 작은 반죽을 넣어서 바로 거품을 내고 올라오는 정도.
- 타지 않게 색이 나면 건져낸다.
- 기름이 빠지도록 하여 식힌다.
6. 시럽 묻히기
- 처음에 끓여둔 시럽에 생강을 편으로 얇게 썰어 4조각 정도 넣고 다시 한번 끓여 졸인다.
- 양이 줄면 냄비에 튀긴 약과를 넣고 약과가 눌리지 않게 살살 섞는다.
- 식으면 붙어버리므로 하나씩 건져 호일 위에 편 후 고명을 올린다.(밀대를 감았던 호일을 펴서 사용했다)
- 고명은 아무거나 해도 괜찮은데 집에 있는게 해바라기씨와 호박씨 뿐이라 두가지를 올렸다.
- 식으면서 고명이 약과에 고정이 된다.
- 포장용기에 담아 시댁에 가져갈 준비하면 약과 만들기 끝!
* 식기 전에 먹는게 더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약과가 가능하다는것에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