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00회 페미나 문학상 수상작이면서 프랑스인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는 책이라 해서 집어들었다.
아직 프랑스에 가본 적은 없지만...동양인들이 흔히 꿈꾸는
파리에 대한 약간은 우울하지만 낭만적인 판타지가
소설속에도 녹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었다.
주인공 폴블릭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과 함께 전생에를 통해
냉소와유머,이러니가 가득한 삶을 묘사하며
정치적 상황과 상실과 사랑 배신 쾌락과 화려함뒤
어두운 이면 속에서 찾는진정한 삶의 가치를 말하려고 한다.
대체적으로 프랑스 소설들은 어떻게 표현하든
회색빛 고독함이 그대로 묻어 난다.
재미있는 건,
인종과 나라의 구분을 떠나 인간의 본질적 갈등 문제와
시대상황들은 엇비슷한 패턴들을 지나간다.
또한
삶과 인간의 정체성,그리고 사랑은
아무리 논해도 답이 없는 무궁무진한 질의.
언제나 그렇듯
'삶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란 의미로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