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 있다는 말, 그만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말은
어찌보면, 한 개인에 대한 폐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General 과 Unique의 어감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차이는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도 그렇게 다가오는 듯 하다.
사회가 규정해 놓은 범주 내에서,
그 속에서 용인되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개성'이 널리 퍼지게 되면,
그것은 곳 '유행'이 되며,
'유행'이 널리 퍼지게 되면,
이는 곳 '획일화'가 된다........무언가, 앞뒤가 맞지 않아..
궤변이라 해도 좋아.
내 논리에 비약이 있다고, 모순이 있다고 해도 상관없어.
나의 독특한 모습에
사람들은 언제나 우려섞인 목소리로 말을 해.
'넌 참 독특한 녀석이야.' 라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을 하지.
알아.......난 특이한 사람이라는거.
근데 있잖아.
그대들이 내게 하는 그 말 속에는
'넌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으니, 서로 섞일 수 없어.' 라는
미묘한 뉘앙스가 있다는거....................
때론 그 미묘함이 나를 아프게도 한다는 사실.....
난 항상 웃는 사람이고,
쿨하고, 제멋대로 이지만...아니 그렇게들 생각하지만.
실은....
한없이 외롭고, 무서움을 많이 타며,
사람들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매우 미약한 존재란걸...말하고 싶었어.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해, 언제나 제멋대로이며.
자신의 차가움을 숨기기 위해,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외로움을 들키기 싫어서, 먼저 전화하고 수다떨고 그래.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그냥 지켜봐줘.
나 역시, 그대들과 똑같은 상식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니까.
그저...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자기표현이 강하고,
조금 더 자기애가 강하며,
조금 더 생각대로 표현하는 것 뿐이야.
나 역시....조금은 평범해지도록 노력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