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신경이란게 쓰였었고...
혹시나... 작은 기대도 했었고...
말하지 못하는 마음 한 구석으로 설레고아프기도 했었고...
생각만으로 행복한 미소 가득 머금어지기도 했었고...
마음이 따스해지기도 했었고...
나도 모르게 기다려지기도 했었어요...
그만 하면 되었나봐요.
이게 끝인가봐요..
내 심장이 고장나지 않았다는걸 알려줘서 고마워요..
난 아직 죽지 않았다는걸 알려줘서 고마워요..
이제 그만 둘래요.
혼자하는 그 모든 것들에
갑자기 찾아온 이 모든것들에
내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파하고 숨을 못쉬게 해요.
나요,
여기서 그만 기권할래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제 그만 내 마음 쉬게 해주고 싶어요.
잘가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