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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눈치 좀 보래요

ㅇㅇ |2026.04.29 16:52
조회 3,105 |추천 9
맞벌이하는 제가 주말에 약속 잡고 나가려니 엄마가 한 얘기에요. 남편 앞에서.

뒤집어 엎어버리고 엄마 그거 하녀병이라고, 집에서 할머니 그 년 이라고 부르면서 어린 애들한테 화풀이하고 앞에서는 찍소리 못한게 그게 가정 교육 잘 받은거냐고 엄청 뭐라고 했네요.

저희 시댁 완전 신세대고 시아버님이 제 생일에 일하다 말고 전화하시는 그런 집이에요. 둘이서 손잡고 데이트 다니시고 명절에는 각자 여행. 신경쓰이게 하지말라고 뭐라고 하시고. 돌림자 있냐고 여쭤보니 우린 근본이 없어서 그런거 몰러~ 이러시고 제사도 얼렁 하고 치우는데 남자들도 다 같이 치워서 15분 컷.

근데 시녀 본능인지 엄마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시댁이 너 욕한다고 100번은 더 얘기한 것 같고, 이번에 10주년에 남편이 샤넬백 사줬는데 시댁이 욕한다고 걱정하고. 실제로는 시어머님은 본인이 일단 명품 많으시고, 말씀드리니 너무 예쁘다고, 우리 아들이 너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고 하시고 진짜 좋으신 분이에요.

시댁은 저를 욕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데 엄마가 왜 저러나 몰라요. 남편이 친구가 너무 심하게 없어서 오히려 제가 친구 많고 아는 사람 많은데 좋은 관계거든요. 시부모님도 저의 그런 면 좋게 봐주실거에요.
추천수9
반대수8
베플ㅇㅇ|2026.04.30 02:01
본인은 시댁 눈치보며 하녀짓하며 살았는데 딸은 시댁 잘만나 행복하게 보이니 심술나고 샘나서 그런겁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자기딸한테 시샘하는 엄마들 더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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