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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가질 않아 자리를 비켜 나왔읍니다.

권정희 |2007.03.30 12:24
조회 45 |추천 1


이해가 가질 않아 자리를 비켜 나왔읍니다.

어린이집의 싸이월드에 올려진 질문과 민원에 대해 답변을 위해
면담을 요청하시더군요.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자리에 앉자마자
원장님의 공격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와
어떻게 "감히" 민원을 올렸는지 따지시고, 게다가 언성을 높여
꾸지람까지 듣는 통에 죄인이 된 듯 기분이 상했읍니다.
부모가 아이를 맡기는 곳에 여러차례 의문점을 얘기하고
답변을 듣지 못해서 민원을 제기한 것에 어떤 잘못이 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활동복 납입원가는 18,000원->원에서 받는 40,000 원,
부모는 22000원의 차액을 부담하는데 원복의 질이 맘에 안든다면
당연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아침저녁 죽만 먹이길래 힘없고 배고파서 애가 안되보이니까
신경 좀 써주시길 바란다는 얘기에,
집에서 보충하면 되는 부분이니 신경 쓸 것도 없고,
전문적이지 않아 칼로리 계산도 해 줄 수 없고,
그러니 재고의 가치가 없어 답변이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이럴 거라면 왜 면담을 요청했느냐는 말에 경위를 알아야
구청에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시니, 더이상 할 말을 잃었읍니다.
죄를 짓고 조서를 쓰는 듯한 분위기를 대체로 이해 하지 못하겠고,
원에 비치되는 비싼 교구들 쓰면서 학용품 몇 개 준비하라는게
돈이 아깝느냐는 식의 발언으로 더더욱 기가막혔읍니다.

교구비는 원예산에 포함된 부분으로 압니다.
원아가 160명 정도에 월 보육비를 곱해보니  52,160,000(오천이백십육만)원
(50% 기관 운영지원금 포함)이 월 수입이고, 연간 확보되는 예산액이 산술적으로 생각해서
625,920,000(육억이천오백구십이만)원...육억을 연간예산으로 생각해서 급여와 공공비용,
식비 모두 제하고도 그 비싸다는 교구 사는 문제정도는 해결이 되는 금액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민원을 낸 것은 이런 여러가지 정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으로 이유를 듣고자하는 것이지,
헐뜯고 흠집을 내려는게 아닙니다.

단지, 공개적이고 설득력있는 답변을 듣고자합니다.
제가 이해 할 수 있는 답변을 요구합니다.
원장님 식의 답변으로는 설명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봅니다.

운영단체의 지원문제이든, 원 자체의 예산 문제이든,
아이를 맡기는 부모로서, 아이가 건강하게 보육되기를 바라는 엄마로써,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며 아이를 맡기는 곳에 대해 믿음이 필요한 사회인으로써
명명 백백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읍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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