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이다.
미국 피부과학회에서는~
+외출할 때에는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넓은 모자와 선글래스를 착용할 것
+가능하면 그늘에서 지낼 것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수 4시 사이에는 햇볕을 피할 것
+흐린 날에도 입술을 포함한 모든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
+수영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물에 쉽게 씻겨 나가지 않는 제품을 바를 것
+1시간 30분마다 덧바르고, 햇볕이 강할 경우 더 자주 바를 것
등의 일상 생활 수칙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요즘은 오존층 파괴 등으로 인해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놓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자.
일광 차단 지수는 정도가 적당한가?
자외선 차단제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에스피에프(SPF, Sun Protection Factor), 곧
일광 차단 지수다.
보통 제품 용기에 'SPF 15' 'SPF 30'등으로 표기되는데, 이 숫자는 맨 피부에 자외선을
쬐었을 대 피부에 변화가 오는 시간으로 차단제를 바른 후 피부에 변화가 오는 시간을 나눈
수치이다.
다시 말해 그냥 햇볕에 노출됐을 때 5분 만에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이 차단 지수 15의 제품을
사용하면 5x15, 곧 75분 동안 피부를 햇볕으로부터 안전하게 질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는 이론상의 수치일 뿐이며 실제로는 대기 상태, 피부 타입, 바르는 양 등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밖에 없다.
또 SPF 지수가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SPF 15의 제품이 93%의 자외선을 차단시키는데 비해 그 두 배의 숫자로 표기된
SPF 30은 97%, 심지어 SPF 100의 제품도 99%를 차단할 뿐이다.
게다가 SPF 지수가 지나치게 놓으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15~30의 제품을 바를 것을 권한다.
하루에 몇 번 발라야 하나?
흔히 자외선 차단제는 1시간 30분~2시간마다 발라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잇다.
하자만 일상 생활에서, 특히 화자을 하는 여성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오히려 자주 발라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꺼리게 되기도 한다.
외국의 한 실험에서는 6시간 동안 야외 활동을 하는 중 자와선 차단제를 1번 바른 그룹과 4번 바른 그룹 사이에서 차단 효과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낫다.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에 여러 번 바르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제대로, 그리고 매일 빠지지 않고 바르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고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언제 발라야 하나?
대부분의 제조사에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도록 권한다.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외선 차단제 이미 그 자체로 활성화된 상태로 있다가 피부 위에 발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 근거있는 설명은 아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외선 노출 직전에 바르든, 2시간 전에 바르든 효과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간에 구애받지 말되 외출하기 전 언제라도 꼭 챙겨 바르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되다.
(도움말.서울아산병원 피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