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렬한 수준은 아니지만 난 보아의 팬이다.
지금의 위치까지 설 수 있게한 그녀의 노력과 고난도 존중한다.
최근 일본에 발매한 신보인 'Made in twenty'가 호평을 얻고있어
나름 뿌듯했고, 그 행보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네이버든, 다음이든, 개인블로거의 게시물이든, 42의 광장
이든간에 보아 관련 얘기만 나오면 보아에 대한 비난과 폄하의 글이
심심찮게 보인다.
그저 콘서트한번 열었다는 기사에 댓글에서는 보아를 놓고선
설전이 벌어진다.
물론 보아같은 대형스타에겐 항상 듣기좋은 소리만 따라오는 건
아니다. 루머,스캔들,그리고 사이버테러같은 건 늘 대형스타를
쫓아다니며 괴롭혀 왔으니, 보아도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내가 보아의 팬으로서 가장 안타까운건, 보아에 관한 수많은 논쟁들
모두, 그녀에게 있어서나 보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나 소모적이고
유쾌하지 못한 맹목적인 비난과 인신공격성 글들 뿐이라는 것이다.
지난 Girl's on top이후 국내에서는 거의 활동을 안하고 있는 보아가 사실은 나도 조금은 불만이긴 하다. 하지만 올해 여름즈음에
보아의 국내6집이 발매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었고, 일본에서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중이라는 소식에도 흐뭇했다.
쟁쟁한 현지 아티스트들과 경쟁하면서 당당히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 연간 외화수입 400억이라는 거대한 개인 브랜드,
그녀가 바로 보아다.
무조건 우리나라에 얼굴 안비춘다고 일본사람 다됬다고 비난하지
말고, 이런 그녀의 행보에 따뜻하게 응원을 해주는 게 좀 더 같은
국민으로서 어울리는 행동이 아닌가 싶은데.
아직 현실은 내 이상과는 먼거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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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보아의 관한 자료. 출처 : 네이버.
보아의 성공 비결을 한국 아닌 일본 가요관계자들에게 들었다.
▲필요한 것을 갖췄다“보아는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미소녀 스타일이다.
거기다 격렬한 댄스와노래가 동시에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일본 솔로 여가수 중에는 이런 가수가많지 않다.
”(보아의 일본 측 음반사 에이벡스 관계자)소비자의 욕구 충족과 틈새 공략은 마케팅의 기본이다.
보아는 일본에서선호하는, 일본에서 필요로 하지만 드문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이런 보아를 만난 에이벡스 요다 회장은 “보아를 띄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경쟁사들이 혀를 내두를 만큼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공세를 펼쳤다.
▲로마에서는 철저히 로마인이 돼라“보아는 일본에 와서 한국인 임을 굳이 감추지 않았지만 떠들지도 않았다.
‘신인 가수’ 보아였지 ‘한국 가수’ 보아가 아니었다.
이렇게 하지않았더라면 장점이 많은 보아라도 정상의 위치에 못 올랐을 것이다”(경쟁음반사인 B사 관계자)일본 가요 관계자들이 보아의 일본 진출 성공의 원인으로 가장 먼저 꼽은것은 ‘철저한 현지화 노력’이다.
보아는 일본 진출 초기 철저하게 일본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보여줬다.
인터뷰에서도 “아무로 나미에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며 일본인들이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행동하고, 말했다.
보아는 일본 내에서 인기가 어느 정도 오른 후 서서히 한국인임을 밝혔고 그러자 일본인들은 이를거부감 없이 받아 들였다.
▲진출 타이밍도 크게 한몫“보아는 아무로 나미에, 우타다 히카루, 하마자키 아유미 이후 특별한 거물 여가수가 배출되지 못했던 2001년 일본에 왔다.
그 때는 음반사 마다여성 톱스타가 될 재목이 필요하던 때였다”(에이벡스 협력 매니지먼트사악시브 관계자)보아는 경쟁사 관계자들로부터 “그 정도로 지원하면 누군들 못 뜨겠냐”는 시기어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에이벡스로부터 대대적인 마케팅 지원을받았다.
보아는 일본 음반사들이 새로운 여가수를 필요로 하던 시기에 맞춰 일본에 진출했고, 이는 에이벡스가 보아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에이벡스는 보아의 음반이 발표되면 게임, 애니메이션, CF 등과 적극적으로 연계 프로모션을 펼쳐 구매자들에게 쉴 새 없이 노출되도록 마케팅을펼쳤다.
그 노력이 보아가 정상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노릇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