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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신감

이정운 |2007.04.03 16:20
조회 24 |추천 0


 

잉그릿 트로비쉬 ...

역쉬 형부가 사준 책...

예전에 기독교 서적을 읽고 싶어도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때가 있었다. 너무나 많은 책들 속에서 양서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지..

그래서 책을 사랑하는 지식인들에게 자문을 구하곤 했다.

물런 기껏해야 동생이나 선배정도이지만...

그들이 추천해준 책을 읽고 그 저자가 맘에 들면 그 저자의 책을 모조리 구해 읽는 수준이지...

 

요즘은 형부가 책을 골라주니 믿음이 좀 간다.

선택하시는 안목이 탁월하시다..

그리고 노처녀로 늙어가는 처제의 형편과 사정을 고려하신 배려도 돋보인다..

 

이 책은 근간에 읽은 책 중에 젤 좋았다.

아직 나는 어린 아이와 같고 낭만적이고 지나친 환상들을 갖고 있다.  나 자신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은 편이고 또한 이루어지지 못하면 그 만큼의 실망감도 커서 자존감은 그리 높지 못한 형편이다.

항상 안달복달하는 편이고 잘해야 하고 이겨야 하고 꼭 성공해야 하기에.. 항상 그만큼의 실망감과 자책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내 자신이 누군이지 받아들여야 한다고..

나의 모습과 형편 모든과정을 다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운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또한 다른 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로 말하고 있다. 잉그릿은 친정어머니 같은 말투로 사근사근 조근조근 말하고 있다. 풍부한 인생경험과 아름다운 내적 성찰.. 그리고 지혜로움을 겸비한 현세에 내가 본 젤 존경할 만한 여성인 것 같다.

세번째로는 하나님과의 우정 관계이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는 것, 주를 받아 들이는 것. 모든 것을 맡기는 것, 고통을 감내하는 것. 모든 면에서 말하고 있다.

 

젤 좋았던 부분은 월터의 편지이다. 따뜻한 사람을 만나는 것, 그 사람과 래포를 형성하는 것,, 멋졌다. 그리고 딸의 인내에 대한 글, 예수님을 친구로 비유한 글. 등  가슴에 많이 남았다.

역자의 후기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이 쓰여있다.

잉그릿에게 반했다...나는..

나도 이렇게 멋지고 늙어 갈테다.

내 인생을 다 마쳐갈때쯤 지혜로움으로,영적인 성숙함으로, 나를 대하는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늙어가리라..

10점 만점에 10점...

월터의 책도 바로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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