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유희열-익숙한 그 집 앞

황애미 |2007.04.09 13:14
조회 58 |추천 0


누군가가 옆에 있어 주었으면

하고 바랄때가 있다.

그 바램이 너무나도 절박할 경우엔

사실 그 누군가가 아무나여도

상관없다는 생각까지 하게된다.

굳이 말을 걸어주지 않아도 좋다.

아무 말이 없어도 그냥 나를 이해해

준다는 표정을 지을줄 아는 사람.

어쩌면 횡설수설 두서 없을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을 정도면 된다.

 

- 유희열의 익숙한 그 집 앞 中 -


나는 고등학교 다닐 때  한 여름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은숙이와 교복도 갈아입지 않은체 전화로 수다를 떨었던 그날을 기억한다.

은숙이가 나에게 유희열의 익숙한 그 집 앞 이라는 책을 샀다며 그의 약력을 읽어주는데.. "유재하 음악제 1회 대상(예상했던대로..)"라는 부분에 나와 은숙이는 배꼽을 잡고 웃어댔었다..책 발매 기념으로 유희열이 광주 까지 내려와 싸인회를 열었지만..덥다는 핑계로 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나는 그 책을 사서 씨디는 아마 고3 수능을 마치고 졸업할때까지 들었었고..그 책은 내가 대학에 들어가 기숙사에 갈때에도 함께 하였다..지금도 가끔 화장실 갈 때 내 손에 들려있거나..동생들이 보다가 방에 굴러 다니기도 하는 이 책은..유희열씨의 추억에 관해 적혀있지만..나에게도 여러가지 추억이 깃든 귀한 책이다..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희열씨의 사진..친구인 희수씨가 찍어줄걸로 기억된다..참고로 희수씨는 이소라 4집 커버 디자인 하신 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