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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겨자씨가 되어...

민상기 |2007.04.12 01:36
조회 1,312 |추천 0
군산에서 태어나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600여 개가 넘는 교회를 개척하다 불의의 사고로 교통사고로 숨진 휴 린튼(인휴) 선교사의 추도 예배가 있어 4월 10일 순천을 방문 했습니다.     호남 기독교 선교의 아버지 유진 벨(배유지) 선교사, 윌리엄 린튼(인돈) 선교사, 휴 린튼(인휴) 선교사에 이어 4대째 한국땅에서 선교사업과 의료사업, 교육 사업, 북한 돕기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인요한 선교사의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어우러진 고(故) 휴 린튼(인휴) 선교사의 추도예배를 스케치 해 봅니다.    

81세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국 땅을 밟은 인애자 여사

남편의 추도예배를 위해 귀국을 했다고...


 

인애자 여사와 담소를 나누는 고무송 목사님(교회인물연구소장, 등대선교회 회장)


 

밟은 모습으로 손님을 맞는 인요한 선교사(세브란스병원 의사).

그의 저서 "내 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얼굴에서 나오는 구수한 사투리는 참 맛깔스럽더군요.

 


 

추도예배를 드리는 모습


 

설교를 담당하신 안기창 목사님! 평생을 등대선교회와 함께 하신 분!


 

추도 예배 모습
 

봄 기운!
 

 

옛날의 결핵 진료소! 환자들이 살던 곳인데 이제는 병실을 이어서

가정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결핵 환자들이 이곳에서 쉼을 가지지 않았을까...
 

 

인휴 선교사의 손자 부부! 인요한 선교사의 형님 아들인데

현재 한국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잔듸밭의 새싹이 좋아서...
 

 

사회를 맡으신 순천중앙교회 임화식 목사님!

4월 15일 순천중앙교회 창립 10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기도를 맡으신 고무송 목사님!

 


특송을 맡으신 분인데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특송 정말 좋았습니다.

 


축도를 맡으신 김종채 한국기독공보 사장

 


반주하는 아름다운 손! 잔듸밭의 연주 참 맛깔스러웠습니다.

 


인휴 선교사 무덤앞에 선 가족!

 



인휴 선교사의 묘

 


입구에 있던 우물가! 펌프 우물을 오랫만에 봐서인지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바쁘게 움직인 하루였지만 참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 였습니다.

 

미국 남장로교 소속으로 한국 땅, 그것도 남도 땅으로 한 알의 겨자씨로 들어와서 수많은 열매를 맺고 있는 린튼 일가! 그들의 업적은 실로 엄청납니다. 그 사람의 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가족들조차 등을 돌린 결핵환자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백안의 이방인! 한남대학교 설립을 통한 교육운동! 북한에 결핵 없애기! 북한에 앰뷸런스(119) 만들기! 광주민주화운동 때는 외국에 진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다 전두환씨에게 핍박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아버지를 위해 만들어서 순천소방서에 기증한 앰블런스는 지금의 119구조대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100여 년에 걸쳐 이 땅에 의료와 교육에 헌신해 온 린튼 일가!   그리고 그가 가장 좋아하는 전라도땅! 검정 고무신을 신고 지리산을 걸어다니던 백안의 이방인! 하지만 피는 조선인 그것도 전라도의 피가 흐른다고 거침없이 사투리로 말하는 그는 내 삶의 나침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남에게 덕이 되고 나침판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삶을...   어제 추도예배에 다녀와서 그러한 생각을 더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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