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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투수 이가와 케이_』

김용현 |2007.04.14 09:59
조회 45 |추천 1


*1979년생.186센티에 93킬로
*1999년 한신입단.
*2001년 200이닝 가까이 소화하며 9승13패로 주목받다가
*2002년 14승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급으로 떠오름
*2003년 최고시즌 20승5패 방어율 2.80으로 리그 MVP 
*다승,방어율 1위 일본의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 수상.
*2004년 10월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노히트노런기록.탈삼진1위
*2005년 13승9패 방어율 3.68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 주무기이고 2002년부터 3년연속 200이닝 
이상 소화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좌완에이스 중 한 명. 작년에도 171이닝 소화.

취미 : 리모트컨트롤 헬리콥터, 축구 비디오 1000개,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 컴퓨터게임, 영화감상(DVD), 청소 

이가와의 행적

*파워풀프로야구(일본프로야구게임)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서 
프로야구를 지망.

*목표가 달성되었지만 동생에게 왜 자기를 안쓰냐고 묻자
동생이 "마쓰자카가 능력치가 높아서 쓰기 편해. 형은 못 쓰겠어."라는 소리를 듣고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강훈련.
한신의 에이스가 됨. 

*프로 입단시 숫총각으로 노무라 감독에게 동정을 떼고 오라고 
명령받음.

*쾌적하다는 이유로 방세 4만엔의 기숙사를 고집하다가 2003년 
시즌이후 구단에서 "너 지금 몇 년차인데 지금 기숙사냐?"고 
쫓겨남.

*기숙사 퇴소결정후 갑자원(고시엔) 구장 주차장 구석에 텐트를 
설치해달라고 구단에 빌었다가 혼남.

*연봉은 1억엔이지만 훈련시에는 3만엔밖에 가지고 가지 않음. 
그리고 이동은 전철로 결국 캠프 오프 날에 버스로 옆 동네까지 
가서 시디 한 장(약 3천엔) 밖에 사지 않는다.

*쉬는 날에는 라지콘 헬기를 가지고 논다. 야구잡지의 선수 선물 
코너에 부러진 헬기의 날개를 제공.

* 「이누야샤」와「명탐정 코난」은 빼먹지 않고 본다.

* 카프에게 2003년 완봉승후 인터뷰에서 전에 연장14회까지 
가는바람에 코난스페셜을 못봐서 그 복수를 했다고 함.

*코난을 보기위해 구단 망년회 불참함.

*코난역의 성우가 결혼한 다음날 등판하여 개박살나고 2군으로 
떨어짐.

*신조에게 초밥을 사달라고 졸라서 100접시를 먹는다.

*연봉협상일에 매니저만 보내고 자신은 파이널판타지발매일이라 줄서고 있었음.

*PS2를 인터넷 예약해서 발매일에 구입.

*2003년 연승중에는 머리를 깎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12연승(약3개월)을 해버려 엄청난 헤어스타일이 되어버린다.

*결국 감독이 머리깎으라고 난리를 쳐서 다음날 1센티를 깎고 옴.

*보다 못한 한 팬이 이 돈으로 머리 깎으라는 편지와 함께 
이발비를 보내줌.

*한신의 세로줄무늬유니폼을 가로로 바꾸자고 감독에게 건의했다가 혼나자 겨울훈련에 혼자 가로줄무늬유니폼을 입고 나타남.

*우승 후의 쉬는 날에 니혼바시에서 중고게임을 뒤지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신장의 야망 파워업판을 산 다음날 요미우리전에서 
완봉승.

*우승여행 희망 앙케이트 용지에 "두바이"라고 적음. 
이유는 석유를 캐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고등학교 시절엔 부기와 정보처리 자격증을 땄다. 이유는 
야구에서 성공 못 했을 때를 대비해서라고.

*야후옥션에 나왔던 자신의 가짜 사인볼을 직접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아이돌 스타인 야마구치 모에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말하고 전화끊음.

*SPA!(일본의 잡지)에서 축구(올림픽 대표)에 대해 뜨거운 토론.

*보도진의 질문에 홈페이지를 보라고 답변.

*벤치로 돌아갈땐 반드시 카메라맨을 지나감.

*올해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호나우딩요"라고 대답.

 

이가와 케이와의 일문일답

Going one-on-one with Yankees' new import Igawa

Posted: Thursday January 4, 2007 1:45PM


케이 이가와의 야구 통산기록이 마냥 상승곡선을 그렸던 것은 아니다. 2001년, 20세가 채 되기도전에 일본의 좌완투수는 한신 타이거즈의 선발 로테이션이 합류했다. 그는 팀이 최하위를 기록한 그해, 9승 13패를 기록했지만 방어율은 2.67 로, 이는 센트럴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Kei Igawa's baseball career has not been an unfettered ascent. In 2001, at the maddeningly precocious age of 20, the Japanese southpaw joined the starting rotation of the Hanshin Tigers. He went 9-13 for the last-place club, but finished with a 2.67 ERA -- second in the Central League.

그 다음해, 그의 성적은 14승 9패, 방어율 2.49로 발전했으며 처음으로 최다탈삼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총 3번 수상) 2003년에는 한신 타이거즈가 가을잔치에 올라갔으며, 이가와는 20승 5패, 방어율 2.80 (리그 1위) 을 기록하며 MVP 와 사와무라상 (미국의 최고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과 같다)후보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다.
The next season his stats improved to 14-9 and 2.49, and he won his first of three strikeout titles. In '03 the Tigers snagged the Central League pennant and Igawa -- 20-5 record with a league-leading 2.80 ERA -- was named both MVP and winner of the Sawamura, the Nippon equivalent of the Cy Young Award.

그 이후, 그의 성적 도표는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다. 2004년, 비록 그 자신은 최다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했지만 (228개), 14승에 그쳤고, 방어율은 3.73로 급상승했다. 2005년, 그의 삼진은 145개로 급감하고, 방어율은 3.86 을 기록하며, 한신 타이거즈 투수들중에서도 5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인다.
After that, his career graph shows a series of downward jags. Though Igawa led the league in strikeouts (228) in '04, his victories dropped to 14 while his ERA ballooned to 3.73. In '05, his whiff total fell even farther (145) and his ERA rose to 3.86, fifth among Tigers starters.

이가와는, "내가 가진 투구폼을 유지할 것이다. 가끔씩 그게 잘 안먹힐때도 있지만." 이라고 밝혔다. 그의 체인지업이 변화하는 것이 멈췄을 무렵, 그는 갑작스레 투구리듬을 잃었고, 2군으로 떨어지는 시련도 겪었다. 다행히도 그는 지난해 봄, 그 리듬을 되찾았고 2006년에 14승 9패, 방어율 2.97 에 탈삼진 194개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한다.
"I keep my own rhythm," Igawa says. "Which sometimes backfires." When his signature change-up stopped changing, he lost that rhythm altogether and was exiled to the minors. Happily, he regained it last spring, finishing the '06 campaign with a 14-9 mark, a 2.97 ERA and 194 Ks.

지난 가을, 이가와는 한신 구단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최고입찰액을 써낸 ML 팀과 협상하는 것에 대해 문의를 했고, 12월. 뉴욕 양키즈가 2,600만달러 이상 금액으로 그 권리를 획득했다. 그리고 이가와와 5년간 2,0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가와는 왕첸민, 마이크 무시나, 앤디 페티트와 함께 선발진의 하위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게될 전망이다.
Last fall Igawa asked Hanshin to auction his negotiating rights to the highest-bidding major league team through the posting system. In December, the New York Yankees won the rights -- bidding more than $26 million -- and signed Igawa to a five-year $20 million contract. Igawa looks to fit at the back end of a rotation that includes Chien-ming Wang, Mike Mussina and Andy Pettitte.

우리는 그가 양키즈의 피지컬 테스트를 위해 맨하튼의 St. Regis Hotel 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다음은 이가와와의 일문일답.
We caught up with him recently at the St. Regis Hotel in Manhattan, where he had come to take his team physical.



SI: 히데키 마쓰이의 별명이 '고질라' 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본 괴수영화는 어떤 것인가
SI: Hideki Matsui is nicknamed Godzilla. What's your favorite Japanese film monster?

이가와: 없다.
Igawa: I have none.



SI: 모수라(Mothra) 나 로단(Rodan) 도 ?
SI: Not even Mothra or Rodan?

이가와: 나는 호러영화 절대 안본다.
Igawa: I never watch horror films.



SI: 보스턴 레드삭스가 일본인 에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 영입을 위해 5,100만달러 이상의 엄청난 금액을 쏟아부었고, 6년간 5,200만달러 규모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로 인해, 마쓰자카의 일본내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는가.
SI: The Boston Red Sox made a Mechagodzilla-sized splash this offseason by bidding more than $51 million for the rights to Japanese ace Daisuke Matsuzaka and signing him to a $52 million, six-year contract. Did the hard-line shenanigans of his agent, Scott Boras, hurt Matsuzaka's image in Japan?

이가와: 모른다. 마쓰자카에게 직접 물어보라.
Igawa: I have no idea. Please ask Daisuke directly.



SI: 마쓰자카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는가.
SI: How have you fared in head-to-head competition against Matsuzaka?

이가와: 지난해, 인터리그 시즌에서 맞대결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 둘다 선발투수로서 잘 던졌다.
Igawa: We pitched against each other during the Inter-League season last year. I don't remember the details, but we both did our job as the starters.



SI: 둘이 친한가.
SI: Are you guys friends?

이가와: 우리가 서로 다른 리그에서 뛰게된 이후, 오랫동안 얘기해본 적도 없다. 하지만 이제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Igawa: Since we pitched in different leagues, I've never talked to him at length. But we'll both have the opportunity from now on.



SI: 미국인 야구선수중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가.
SI: Who's your favorite American ballplayer?

이가와: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정말 존경한다.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Igawa: I have a tremendous respect for all big leaguers. I do not have a particular favorite.



SI: 당신의 영웅은 누구인가.
SI: How about a personal hero?

이가와: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다.
Igawa: The goalkeeper for Belgium's national soccer team.



SI: 좋아하는 역사속 위인은?
SI: And your favorite historic figure?

이가와: 미쓰쿠니 도쿠가와. 초기 에도시대에 정치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로 알려져있는 영주다.
Igawa: Mitsukuni Tokugawa, a feudal ruler known for his political influence in the early Edo Period.



SI: 도쿠가와는 일본인으로서 처음으로 라멘을 먹은 미식가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당신의 냉장고에 있는 가장 이국적인 음식은 무엇인가?
SI: Tokugawa was a gourmand who claimed to be one of the first Japanese to eat ramen. What's the most exotic food in your fridge?

이가와: 물이다.
Igawa: Water.



SI: 살면서 가장 난처했던 경험은 어떤 것이었는가.
SI: What has been the greatest embarrassment in your life?

이가와: 지갑을 네번 잃어버린 적이 있다. 물론 그때마다 바로 되찾기는 했다.
Igawa: I've lost my wallet four times. I got it back every single time.



SI: 뉴욕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SI: What do you like most about New York City?

이가와: 활기다. 사람들이 자부심으로 가득 차있다.
Igawa: The energy. People are filled with pride.



SI: 가장 안좋은 점은?
SI: And dislike?

이가와: 운전할때 매너가 없다. 경적도 너무 많이 울리고.
Igawa: No manners in driving. Lots of horns.



SI: 처음 월급을 받았을때, 어디에 돈을 썼는가
SI: What did you spend your first paycheck on?

이가와: 일본에 있을땐 사탕을 샀고, 미국에 있을땐 지금 묵는 호텔에 팁을 줬다.
Igawa: In Japan, I bought candy. In the U.S., I left tips at the St. Regis.



SI: 어떤 유형의 타자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가
SI: What kind of hitters give you the most trouble?

이가와: 발 빠르고 단타치는 타자다. 그런 선수들은 나로 하여금 많은 공을 던지게 한다.
Igawa: Fast-running singles hitters. They make me throw a lot of pitches.



SI: 가장 상대하기 쉬운 유형의 타자는?
SI: What kind do you most like to face?

이가와: 홈런 노리고 풀스윙하는 타자다.
Igawa: Free-swinging power hitters.



SI: 미국 야구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면.
SI: What impresses you most about the American game?

이가와: 미국야구 전통의 위대함이다. 그 문화 자체를 배우고 싶다.
Igawa: The greatness of your baseball tradition. I'd like to learn the culture itself.



SI: 당신에 대해 가장 안좋은 평은 어떤 것이었는가
SI: What's the worst thing that has ever been written about you?

이가와: 일본 언론에 물어보라.
Igawa: Ask the Japanese media.



SI: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SI: Your favorite film actor?

이가와: '라스트 사무라이' 와 '이오지마로부터 온 편지' 에 출연한 켄 와타나베를 좋아한다.
Igawa: Ken Watanabe of The Last Samurai and Letters from Iwo Jima.



SI: 혹시 자신만의 감춰둔 야망이 있는가
SI: Do you have a secret ambition?

이가와: 그것 자체가 비밀이다.
Igawa: That's secret.



SI: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무엇인가
SI: What is the question are you most asked at parties?

이가와: "어디서 야구를 하기 시작했나요?"
Igawa: "When did you start playing baseball?"



SI: 좋아하는 책은?
SI: Your favorite book?

이가와: Robert Whiting 이 일본야구에 대해 쓴 'The Chrysanthemum and the Bat' 라는 책을 좋아한다.
Igawa: The Chrysanthemum and the Bat, Robert Whiting's book about Japanese baseball.



SI: 투수로서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SI: What's the coolest part of your job?

이가와: 완투다.
Igawa: Pitching complete games.



SI: 당신의 좌우명은?
SI: And your motto?

이가와: 탐험이다.
Igawa: 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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